- 가장 중요한 것은 치과의사들이 쓰는 조그만 거울을 시장(다이소 등)에서 하나 사서 집에서 거울을 들여다보고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발치한 어금니의 바로 옆니와 아랫니들과 맞물리는 정도를 봐야 합니다. 이를 꽉 다물고 있을 때 아랫니들이 위의 그 이빨을 잡아줄 수 있는가 없는가가 핵심포인트입니다.
- 만약 아랫니(아래 어금니와 그 옆니, 사랑니는 나중에 빼야 할 공산이 있으므로 제외)들이 입을 꽉 다물었을 때 흔들리지 않게 꽉 잡아준다면, 그냥 어금니 하나 없어도 나머지 이빨들에 대한 철저한 이빨관리(1년에 스케일링 1회, 3년에 잇몸치료 1회, 식후 5분 이내 회전법 칫솔질, 음료수를 마셨을 때 1분 내로 입 헹구기,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 등)할 실천 의지가 있다면, 그냥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러니까요.
- 이는 빠져봐야 알게 됩니다.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임플란트와 틀니가 아무리 좋아도 영구치의 위대성에 1도 미치지 못합니다. 물이나 공기나 전기 같은 것이죠. 있을 때는 중요성을 모르다가 없어지면 너무나 절실한... 것 같은 것이죠.
- 그리고 다른 치아를 발치해야 한다고 하면, 대학병원에 친척이 있다고 거기서 하겠다고 하시고 진짜 대학병원 치과에서 발치하시길 추천합니다. 의원급에서 하자는 발치의 절반은 안 해도 되는 발치이니까요. 대학병원에서 발치하자고 하면 '네' 하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