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착색은 햇빛에 약한건가요?!!
여드름 흉터로 인한 착색은 햇빛에 더 까매질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건가요? 빛을 더 빠르게 흡수하는건지, 안에 피부 상처로 인해서 그런건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여드름 흉터뿐만이 아니고 모든 피부질환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착색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반응 후에 멜라닌 세포가 쉽게 자극을 받아서 멜라닌을 과하게 분비하고 이로 인해서 착색이 생길 수 있는거죠.
그래서 예를 들어 피부가 찢어진 후에 다시 아무는 과정에서도 똑같이 햇빛을 차단해주는게 착색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겠습니다.
아무래도 햇빛에 노출이 되면 그만큼 자외선에 많이 노출이 되는 것이며, 자외선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 흉터 부위의 착색이 심해지는 것도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이 되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 입니다
여드름 흉터로 인한 착색(색소 침착)은 햇빛(자외선, UV) 에 의해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외선이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 색소를 더 많이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이 난 부위는 피부가 손상된 상태이므로,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가 방어 기전으로 멜라닌을 생성해 더 진한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착색될 가능성이 커지죠
또한, 여드름이 생긴 부위는 염증 후 색소 침착(PIH, 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때 피부가 예민한 상태라 자외선 노출에 더욱 취약합니다.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멜라닌 생성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착색이 오래 지속되거나 더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SPF 30~50) 사용은 필수이며, 모자로 가리는 등의 물리적 차단도 중요해요. 미백 성분(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 알부틴 등)이 포함된 스킨케어나 각질 제거(BHA, AHA)를 병행하면 착색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