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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에너지 수입 감소, 무역 흑자에 긍정적인걸까요?

최근 에너지 수입이 크게 줄면서 무역 흑자가 늘었다는데, 이런 변화가 앞으로 무역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네요 산업과의 연관성을 자세히 한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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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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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에너지 수입 감소가 무역 흑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 이면에는 산업 구조와 경제 전반에 미치는 복합적인 효과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3%에 달하는 에너지 빈국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최근 에너지 수입 감소로 무역수지가 개선된 사례가 있지만, 이는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과 같은 외부 요인에 기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수입 감소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과 같은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수출 감소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너지 수입 감소가 무역 흑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효과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산업 구조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의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에 의한 혜택에 비하여 탄소 배출 규제와 ESG 경영 압박으로 인해 경쟁력이 점점 약화될 문제가 대두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헬스,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은 에너지 비용에 덜 민감하면서도 글로벌 수요가 높은 분야로, 무역 흑자 기여도가 점차 이들 산업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산업 이동변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