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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을 받게 되는것, 정말 가능한일인가요?!

신내림을 받게 되면 그 길을 가야 하고,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실제로 신병이 걸려서 약도 없이 아프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건 과학적으로 증명된 일인건가요?어떤식으로 설명이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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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내림”은 과학보다는 무속 신앙(샤머니즘)의 개념에서 다루어지는 현상이며,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심리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부분이 존재하는데요, 신내림은 한국의 무속 신앙에서, 특정한 사람이 무당(무속인)으로서의 소명을 받아 신이 몸에 깃든다고 여기는 경험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보통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신병을 겪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굿이나 내림굿을 통해 무속인이 되는 의식을 받는데요, 전통적으로는 이것을 신의 선택을 받는 과정으로 이해하며, 거부하면 더 큰 고통이 따른다고 여겨집니다. 일부 학자들은 신병의 증상이 다음과 같은 정신의학적 상태와 유사하다고 보는데요, 예를 들어서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있는데요, 즉, 심리적 스트레스나 정체성 혼란이 극단적으로 표출될 때, 그것이 “신병”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내림을 거부하면 병이 더 심해진다는 것은, 일종의 자기암시로, 본인 스스로 “이 길을 거부하면 병이 온다”고 굳게 믿으면, 실제로 심리적 압박감이 극심한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종의 인지부조화로,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면서 생기는 내부 갈등이 정서적 불안과 신체 증상으로 드러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신내림은 과학적으로는 문화적해석을 동반한 정신질환 증상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주로 분열증이나 스펙트럼이나 해리성장애와 연관된다고합니다.

    심리적인 갈등이 신앙체계내에서 신병으로 표현되고, 사회적인 승인과 해석이 증상완화로 이어지는 문화적인 치료효과도 볼 수 있다고합니다.

  • 과학적으로 증명된 현상은 아닙니다.

    또한 현대 의학이나 과학에서는 질병으로 분류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흔히 말하는 신병으로 겪는 증상인 환각이나 환청, 불안, 신체적 고통 등은 극심한 스트레스, 불안감, 심리적 갈등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특정 문화적 배경이나 환경에서 이러한 증상이 신병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특정 사회나 문화권에서 고통 또는 특이한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신내림이나 신병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이는 심리적,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개인 나름의 해결책을 찾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내림을 받아야 낫는다'는 믿음으로 인해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되는 플라시보 또는 노시보 효과와 관련된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신내림이나 신병은 의학적 질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며, 과학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진 현상은 아닙니다.

  • 신내림이나 신병은 현대 과학으로 명확하게 증명된 현상은 아닙니다. 신병은 심리학적으로 문화적 증후군으로 이해되거나, 특정 정신과 질환의 양상과 유사하게 해석될 수 있으나, 의학적 진단 분류에 직접적으로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병을 개인이 처한 심리적, 사회적 스트레스가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