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는 왜 여전히 방사성을 띠고 위험한가요?

원자로에서 다 쓴 핵연료도 방사능이 남아있어서 오랫동안 관리해야 한다고 배우는데, 이미 사용이 끝났는데도 왜 계속 위험성을 갖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사용후핵연료는 에너지를 완전히 다 써버린 연료가 아니라, 원자로에서 더 이상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꺼낸 핵연료입니다.

    내부에는 아직 우라늄과 플루토늄 뿐 아니라 핵분열 과정에서 만들어진 여러 방사성 물질이 남아있지요.

    이 가운데 세슘137, 스트론튬90 같은 핵분열 생성물은 붕괴하면서 강한 방사선과 열을 계속 방출합니다.

    그래서 원자로에서 꺼낸 직후에는 물이 채워진 저장수조에서 냉각하고 방사선을 차폐해야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방사능은 감소하지만, 일부 플루토늄과 기타 초우라늄 원소는 수천~수만년 이상 매우 긴 시간동안 방사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장기간 인간과 환경으로부터 격리해 관리해야하지요.

    즉, 상요후 라는 말은 방사능이 없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발전용 연료로서 사용을 마쳤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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