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절제수술후 편도염이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올해2월달에 편도수술을 한뒤 한달에 한번씩 침을 삼킬때마다 목안쪽부분이 아팠는데 수술해서 편도염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넘기고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어제부터 침을 삼킬때마다 목이 너무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는데 설편도에 염증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편도수술을 해도 한달에 한번씩 생기는데 이럴 경우에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설편도에 난 편도염은 열이 안난다고 하는데 며칠째 몸살 기운이 있고 열도 약간 나는 것 같은데 그럴 수 있을까요?(코로나 자가키트 검사는 음성이였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진통소염제,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하시면 됩니다.
설편도의 편도염은 열이 안난다는 이야기는 틀렸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편도 제거수술을 하였다고 해도 편도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후통을 비롯해 열이 있다면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자가진단검사는 대부분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단백질, 즉 항원을 검출하여 양성, 음성을 가리는 것으로 RT-PCR에 비해 민감도가 낮습니다. 또한 검체 채취를 본인이 하여야 하므로 타액이 충분히 묻지 않을 경우 위음성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 양이 충분할 경우 약90% 이상의 민감도를 보증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민감도는 대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좀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고 싶으시다면 PCR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익태 의사입니다.
편도제거 수술을 해도 설편도 등은 남아 있기 때문에 편도염은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도제거 수술을 해도 지속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인후통의 증상이 발생하시나요?
발열이 동반된 인후통이 한달에 한번씩 발생한다고 하면 단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걱정하시는 것이 아닌
면역 저하 상태 등의 검사를 진행해 봐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상담하신 다음에 필요하다면 대학병원 감염내과를 추가적으로 내원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편도가 너무 발달해서 큰 경우에 잦은 목감기로 인해서 발열 및 통증이 불편하면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제를 하고 나면 증상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느끼시는 증상의 호전 정도가 적으신 상황인것 같습니다.
절제를 하는 palatine tonsil 이외에도 목에 이야기 하시는 혀편도나 adenoid가 남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목통증이나 발열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이전보다 확실히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혹시나 palatine tonsil이 남아있지 않다면 현재 더 시행할 수 있는 조치는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정확한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이야기를 한번 더 들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