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통관에서 드론 활용이 가능 할까요?
안녕하세요.
공항 내에서 운항이 가능한 소형 드론을 활용하여 화물 위치 식별 및 이동 추적 기능을 통관에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되지만, 드론의 경우 별도의 인프라가 필요할듯 하며 드론의 기술의 발달도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인프라의 경우 드론의 정류장 및 별도 세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현재 드론은 장거리 운송에는 적합하지 않기에 이러한 드론에 대한 기술개발도 필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드론을 공항 통관에 직접 붙여 생각하면 아직은 제약이 많습니다. 공항 내 보안 구역에서 드론이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국토부나 관세청, 그리고 항공 보안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기술만 있다고 바로 적용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화물 위치 추적이나 보세구역 내 컨테이너 확인 같은 업무에는 점차 시범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 공항에서 스마트 통관 실험으로 ai 카메라나 iOt 센서가 활용되고 있으니, 드론도 비슷한 방식으로 보조 수단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실무적으로 보면 안전 규제와 통신 보안 문제가 먼저 풀려야 실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공항 보안구역 특성상 드론 비행이 엄격히 제한돼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화물창고 내부나 보세구역에서 드론을 활용해 팔레트 위치를 식별하고 바코드RFID를 스캔해 통관 시스템과 연동하는 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일부 물류창고에서는 드론으로 재고조사와 적재위치를 확인하는 시범 운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관세청 전산(UNIPASS)과 연계하려면 보안안전 인증 절차가 선행돼야 하고, 비행 허가 규제 완화가 따라줘야 실무에 도입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야적장창고 내 화물 추적 보조수단 정도로 먼저 쓰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