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대학 친구들하고 카톡방에서 연락을하는데요.
와이프는 바쁘기도 하고 해서 눈팅만 하는 상황인데 가끔씩 남자동기한테서 개인카톡이 오네요.
이상한건 아니고 간단한 안부랑 전번물어보는거(종합 정리하는 역할인듯)
저희 집근처 볼일있어 왔다가 와이프한테 한번 연락한거 (이건 좀 짜증났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안부차 직접 전화를 했네요...
저는 결혼한 사람들끼리 개인적으로 이렇게 연락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내용을 떠나서 물론 기분은 엄청 더럽습니다만...
친구들이랑 연락도 못하게 하는 그런 놈 되는것 같아 말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 때 친구면 정말 순수하게 안부 묻고 궁금하고 그래서 연락 할수 있을것도 같기는 한데 전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겠네요.
다들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기발한원앙248입니다.
이거 쿨하게 믿고 신경쓰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는 분들 당사자가 아니라 말 쉽게 하는겁니다.
가정을 이뤘는데 남자가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접근할 수도 있고 은근히 신경쓰이는 것이죠!!
스트레스 받아가며 결혼 생활 할 필요 있나요?
쪼잔하다 말 들어도 개인적 톡은 자제해 달라 직접적으로 말해야 할거 같아요.
결혼을 했으면 상대방이 싫어하는건 분명히 안해야 합니다.
꼭 싫다고 말씀하시는건 어떨지요?!
이해가안가요 집근처에서연락했다고요??정말이해안가는데요ㆍ..말씀을하세요 못참겠다 어떻게반응했는지.
그게중요한데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친구랑 카톡도 할수있고 집 근처 와다가 만날수도있어요~와이프를 믿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게 배려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비범한앵무새123입니다.
단톡에 들어간거는 괜찮고
연락처 정리하려고 한번정도 전화한거는 괜찮고
근처에 온김에 전화한거나..따로 안부전화 하는건 이해가 안되죠.
그건 관심인거고..그게 반복되면 개인적인 연락 주고받고 약속잡고..
사람마다 다르니 괜찮은 사람도 있을거고 안 괜찮은 사람도 있을건데..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단둘이 만나고 이러는건 전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