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배우자가 아프다고 하면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됩니다. 아프다고 하면 '병원 가봐' 그 소리에 싸웠다고 합니다.
지인이 갱년기 이후에 몸이 많이 아픈가봅니다. 어제 전화가 왔는데 여기 저기 아프다고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병원가보라고 하고 집을 나가더래요. 너무 무관심한 태도가 괘씸해서 그 날 저녁에
다투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저라도 기분이 나쁠 거 같아요. 병원 갈 줄 몰라서 못 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건데 말이죠. 이런 무관심한 발언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우자가 아프면 걱정은 됩니다. 그러나 그 걱정되는 표현을 어떻게 하는것인지에 따라 싸움이 일어날수도 있죠. 단순 '병원가봐' 라고만 했다면 상대에 따라서는 무관심한것으로 들릴수도 있죠
충분히 속상하고 화가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힘듦과 아픔에 대해 관심이 없고 귀찮아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많이 아픈지 걱정해주고 필요하다면 병원도 같이 가주는 그런 다정한 배우자가 좋은 것 같습니다.
부부사이에 젤 필요한건 관심과 애정인거 같습니다.
병원가봐 그소리도 듣는 상대 기분에 따라 다르게 들리지않을까요?
애정이 있는 사이라고 하면 진짜 걱정이 되니깐 가봐라 그소리일수도 있는데 또
다르게 들렸다면 귀찮게 니 몸아픈데 왜 난테 얘기하니 그냥 니가 알아서 가라
그렇게 들렸을 수도 있을테니깐요
진짜 젤 중요한건 얼마나 애정이 쌓였나 일거 같습니다.
그냥 무관심함에 서운함을느껴서그런거같네요 같이 병원이라도 가줬으면 그러지않았을텐데 나가버리니까 그부분에서 화난게아닐까합니다
아프면 병원 가봐라는게 아니라 같이 한번 가볼까라고 말씀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혼자가 아닌 같이를 원하는듯 합니다....
남자는 여성에 비하여 직설적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를 본인에게 맞출 것만 요구하고 원한다면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아프면은 병원에 가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그 전에라도 평소에 잘 해 주었다면 화가 나지 않았겠지요 남자 입장에서도 여성과 함께 살고 싶으면 그 정도의 배려는 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가정의 가정사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답변을 남기면 보통 부부사이에서 발생하지 않는 남편의 이기주의 행동과 말입니다. 아내가 아프다고 말을 하면 당연히 어디가 아픈지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대화를 해야 하는데 병원 가보라는 말 한마디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부 사이는 배려와 이해심으로 대해야 서로 신뢰가 쌓이고 관계도 좋게 유지되는 것은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병원가봐 ~ 라고 하는것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그렇게 많이 아픈게 아닌 것 처럼 느껴지면 그렇게 얘기할수 있는데
더 애틋 하고 신경쓰이면 당연히 어디가 아픈지 더 자세하게 물어보는편이긴하죠
부부간에는 정말 싸움없이는 하루도 못사는것 같아요 그만큼 편해서
한말 같은데요 그리고 아픈 사람은 병원에 가봐 이런말 보다는 병원같이갈까
라는 말이 더 듣고 싶었을것 같아요 그런데 병원에 가봐 라는 말은 무심결에
아무 생각없는 남편의 표현인것 같아요 남편 같은 경우에는 아픈 아내에게
좀더 세심한 표현을 해주면 좋았을 텐데요 아무튼 저는 남편이 좀더 아픈 아내에게
따뜻한 표현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 생활 중에 가장 서운 한 경우가 적어주신 상황일 것 같아요. 진짜 아픈데 모른 척 할 때는 너무
서운합니다. 그게 주고 받는 말의 온도인데요.
병원가봐라는 말도 좀 다르게 하셨다면 덜 서운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반면에 본인이 아파다고 할 때 똑같은 반응 보이면 많이 서운 할 테니
다음에 그런 상황이 되면 똑같이 병원 가봐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도
한번쯤 다시 생각 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
주고 받는 말 그리고 내 곁에 항상 있어 줄것만 같은
소중한 가족에게 더 마음 쓰고 배려하는 것이 좋죠
서로에게요
사실은 그 따뜻한 위로보다 병원에 가자는게 가장 현실적이고 필요한 이야기인데 , 정서적으로 위로를 원하는 경우도 많죠. 같이 가자는건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