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발전의 원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조력발전의 원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제가 듣기로는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작동 원리가 궁금합니다
조력 발전은 물을 가두는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밀물이 발생할 때, 물이 들어오면 물을 가두었다가
썰물 시간에 문을 열어서 물을 내보내면, 이 힘으로 인해 터빈(엔진)을 돌려서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발전방식 : 바다의 밀물(만조)과 썰물(간조) 시 발생하는 외해와 내해의 수위차를 이용해 수차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방식
원리 : 바닷물을 가두었다가 댐의 수문을 열어 수력발전과 같은 원리로 전기를 생산.
세부내용
조석이 발생하는 하구나 만을 방조제로 막고 발전기를 설치한 뒤, 밀물(만조) 때 해수가 들어오면 수문을 열어 방조제 안에 물을 가둔 뒤 수문을 닫는다.
그러다가 썰물이 되면 수문을 열어 가둬 두었던 물을 방류해 발전기의 터빈을 돌리게 된다.
이는 물이 한꺼번에 방류되면서 발전기의 터빈을 돌려 전력이 생산되는 원리로, 해양에너지에 의한 발전방식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발됨.
운영현황 : 현재 개발 가능한 조력자원을 보유한 국가는 프랑스의 랑스(1967년 완공, 용량 20만kW)발전소와 캐나다의 아나폴리스(1986년 완공, 용량 2만kW) 발전소 정도다.
우리나라 : 경우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시화호에서 조력발전소가 2011년 8월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2004년 12월에 시작된 이 발전소 건립은 2010년 4월 완공되어 단계별 시험운전을 거쳤다. 이 발전소는 50만 명에게 공급이 가능한 하루 25만 4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기존 최고 규모인 프랑스의 랑스발전소보다 더 많은 전력 생산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