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 번 함락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난공불락의 요새답게 기록상 149승 1패라는 무시무시한 성과를 남겼다.[2] 백제는 물론, 수나라, 당나라도 꺾은 고구려조차 이 성 앞에선 답이 안 나왔습니다. 유일한 1패는 통일신라 헌덕왕 14년(822) 김헌창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삼년산성에서 관군에 패해서 함락당한 것입니다.
위공과 제릉이 장웅의 군대에 합세해 삼년산성(三年山城)을 공격해 승리하였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헌덕왕 14년(822)
전해지는 기록은 이게 전부라서 성이 함락된 유일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함락되었는지는커녕 전투과정, 심지어 김헌창이 이 성에 있었는지 여부조차 알 수 없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성들 중에서도 탑급으로 난공불락이라 내부배신일 확률이 크지만, 어디까지나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