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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주주들은 피해를 보나요?

카카오 계열사와 lg에너지솔루션등 물적분할 사례들이 기존 주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 좋은 게 이유가 뭔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물적분할을 하면 분할한 기업이 별도로 상장을 하게되는데 이 때 기존 기업이 갖고 있던 밸류를

      새로 상장하는 기업이 가져가기 때문에 기존 기업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 주주에게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주주입장에서는 눈뜨고 코베이는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통 a라는 기업이 있다면 특정 분야에 있어서

    성장성이 있고 추후 미래 먹거리이기에 이러한 부분을

    보고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물적분할을 하면은 이러한 사업부가 분리되었을 때,

    기존 기업의 지분을 인정해주지 않고 새로운 기업이 상장되었을 때,

    해당 기업의 지분을 주지 않는 등 하기에 반발이 심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의 사업부를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들 영어로 스플릿 오프라고합니다.

    즉 특정 사업부를 떼어내 B라는 신설회사를 만드는것은 같지만 기존 주주가 B의 지분을 전혀 소유 할수가 없으며 A라는 회사가 B라는 회사의 지분을 전량소유 하면서 A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구조입니다.

    예를들면 LG화학의 석유화학사업무 첨단소재사업부 배터리사업부가 있었는데, 각각의 사업부마다 기업가치 평가를 받습니다. 이때 배터리사업부의 가치가 회사의 60~70%를 차지할정도로 크고 이로 인하여 기업가치 100조에서 70조를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물적분할을 해버리면 이 배터리사업부가 B라는 자회사로 만들어지고 이 B라는 신설회사가 A라는 LG화학의 자회사로서 편입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기존주주인 LG화학의 주주는 B라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을 전혀 갖지 못하고 이에 대해서 매수청구권도 갖을 수 없기 때문에 주주가치 훼손이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70%의 배터리의 시장평가를 받던 LG화학은 100조가 아니라 30조의 가치만을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B라는 신설회사가 A라는 자회사로 편입되면 어떻게 기업가치를 평가받냐면 기존에 온전하게 70조라는 가치로 A회사의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B라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해서 70조의 가치를 받게되므로 모회사 LG화학까지 70조를 받게되면 140조인데 실제 이렇게 둘다 가치를 받는게 아니며 기존의 배터리 가치를 보고 투자한 자금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수급이 쏠리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70조의가치이상을 받게되며 LG화학은 오히려 할인해서 가치를 받고 그만큼 배터리가치를 보고 투자한 자금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즉 이런 구조로 인하여 물적분할은 기존주주의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는 소액주주가 일방적으로 불리한 정책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반대하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은 기업의 특정 사업부문을 독립적인 법인으로 분리하는 과정으로, 주주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카카오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례를 살펴보면, 물적분할이 주주들에게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적분할 후 모회사의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기업 가치의 일부가 분할된 자회사로 이전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의 경우 물적분할 이후 주가가 하락했으며, lg화학에서 분할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에도 모회사인 lg화학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기존 주주들의 자산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물적분할이 반드시 주주들에게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분할된 자회사가 성공적으로 성장하면 모회사의 가치도 함께 상승할 수 있으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져 전체적인 기업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단기적으로는 주주들이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적분할의 영향을 평가할 때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너지 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로 상장사가 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알맹이 사업이 빠져나가서 껍데기만 남게 되는 모회사의 주가는

    주가성장동력 모멘텀을 잃어버려서 지지부진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기에

    주주에게 피해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