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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마스크에 습기 안차는 방법은?
여름 해변에서 스노클링 많이 하는데요. 스노클링 마스크에 습기가 바로 차서 시야를 가리는 일이 많아요. 습기가 차지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스노클링 하러 물에 들어갔는데 5분도 안 돼서 앞이 뿌옇게 변하면 정말 답답하죠. 마스크에 습기(김서림)가 생기는 이유는 내부의 따뜻한 체온·입김과 외부의 차가운 바닷물의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새 마스크라면 필수. '유막 제거' (첫 사용 전)>
공장에서 막 생산된 마스크 렌즈 안쪽에는 실리콘 코팅이나 유막이 얇게 입혀져 있어 습기가 미친 듯이 생깁니다. 이 유막을 먼저 벗겨내야 합니다.
치약 문지르기 (가장 안전하고 추천): 렌즈 안쪽에 연마제 성분이 있는 일반 치약을 짜서 손가락 끝으로 빽빽하게 문지릅니다. 5~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내세요. (2~3회 반복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라이터로 굽기 (강화유리 전용): 스쿠버다이빙 전문가들이 주로 쓰는 방법입니다. 라이터 불꽃 끝으로 렌즈 안쪽을 슬슬 구우면 그을음이 생기며 유막이 탑니다. 그 후 치약으로 그을음을 닦아냅니다.
주의: 반드시 '강화유리(Tempered Glass)' 마스크만 가능하며, 스커트(실리콘 부위)가 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렌즈에 하면 마스크 녹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직전 '김서림 방지' 조치>
유막을 제거했더라도 물에 들어가기 직전에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해 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침 바르기 (가장 빠르고 확실): 마스크가 건조된 상태에서 안쪽 렌즈에 침을 대 대치 뱉은 후, 손가락으로 골고루 문지릅니다. 그 후 바닷물에 딱 '한 번만' 가볍게 헹구고 바로 착용하세요. 뽀득뽀득 씻어내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안티포그액(김서림 방지제) 사용: 시판 안티포그액을 뿌리고 문지른 뒤 가볍게 헹굽니다.
대체품 (주방세제 or 베이비샴푸): 물과 주방세제(또는 눈이 안 따가운 베이비샴푸)를 1:1로 섞은 액체를 들고 다니며 물 들어가기 전에 안쪽에 바르고 살짝 헹구면 침보다 오래 지속됩니다.
<스노클링 중 실시간 관리 팁>
코로 숨 쉬지 않기: 스노클링 마스크(특히 오픈형)를 썼을 때 가장 자주 하는 실수입니다. 코로 날숨을 쉬면 따뜻한 입김이 렌즈로 바로 올라가 100% 습기가 찹니다. "입으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호흡에 집중하세요.
얼굴 식히기: 마스크를 쓰기 전에 바닷물로 얼굴을 몇 번 어프어프 세수해서 얼굴 피부 온도를 살짝 낮춰주면 내부 온도 차가 줄어들어 습기가 덜 찹니다.
물 살짝 넣어서 닦아내기: 이미 물속인데 습기가 찼다면, 마스크 윗부분을 살짝 들어 올려 바닷물을 아주 조금(눈 밑에 고일 정도만) 의도적으로 넣습니다. 고개를 아래위로 흔들어 그 물로 습기를 닦아낸 뒤, 코로 숨을 강하게 훅! 내쉬어 아래쪽으로 물을 빼내는 기술(마스크 물 빼기)을 쓰면 물속에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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