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립대 다니는 본2입니다. 이미 현직에 계신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하는게 좋을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 08. 16. 22:16

현재 3.7/4.5 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본2 과정을 밟고있는 학생입니다.

선생님들이 학생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을 때 무엇을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참 좋은 때 이군요^^ 제가 그떄로 돌아간다면 (당연히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가정 하에 ) 운동 종목 중 수영이나 PT를 받으면서 체력도 키우고 취미를 만들거 같습니다. 의사가 된 후 시간이 나게 된 후 길지 않은 시간 중에 refresh 시키거나 나를 위해 즐겁게 투자 하는 것은 생각해보면 운동 인 거 같습니다. 찌든 병원 생활 이 후 시원 하게 운동 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 활력소가 됩니다. 그리고 같이 운동하는 동기나 친구가 있으면 그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 좋고요.

운동 외에는 여행을 많이 다닐 거에요. 해외 여행...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힘들어 졌지만 병원 휴가 중 가는 여행은 꿀맛같습니다. 그럴 떄면 좀 더 일찍 이 여행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국내에도 좋은 여행지 많으니 차박이든 캠핑이든 뭐든 여행을 다니면 좋을거 같습니다.

에효 ... 너무 많아요 다시 하고 싶은 자잘 한 것들이... 그래도 크게 뽑자면 운동이랑 여행으로 내 인생의 쉼터를 주고 싶네요.

2020. 08. 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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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생각만 해도 참 행복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본과 2학년 때면 22살 때네요. ^^

    개인적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 없는 집안 사정이 있어서 학생 때부터, 인턴, 레지던트, 군의관, 펠로우, 지금까지 정말 쉴 새 없이 달려 온 것 같습니다. 만약 다시 본과 2학년 때로 돌아간다면 한 1년 정도는 외국에 가볼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도 좀 할 겸 워킹 홀리데이로 외국에 가보고 싶네요. 학생 때는 당연히 인턴하고, 레지던트하고, 한 해라도 쉬지 않고 그냥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니깐 전문의가 되고 돈 벌고 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막상 전문의가 되고 돈을 벌면서 살다보니 세상은 참 넓은데 너무 좁은 시선으로만 살아온 것 같다는 후회가 들거든요.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제가 더 흥분이 되는 걸까요?^^

    서민석 드림

    2020. 08.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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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지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본과 2학년이시면 누공부하시느라 힘드시겠네요.

      제가 본과시절일때 교수님들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셨던 거 같아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경험도 쌓아봐라~ 라구요.

      당시에는 시험이 저희는 주 단위로 있어서 끝나면 동기들과 놀고 또 한주를 시작하느라

      저 말이 무슨 의미일까를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경험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자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 원하는 병원 및 원하는 과 진학이 가능한 선에서)

      안전한 여행 ( 코로나 시국이므로, 안전이 젤 중요합니다. 저는 방학때마다 꼭 1곳은 여행을 갔습니다)

      다양한 모임을 통한 여러 사람들을 사귀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본인만의 취미등을 만들기

      이런것을 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싶네요.

      아무래도 의대라는 곳이 상대적으로 폐쇄된 공간 때문에 여러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대화도 나눠보고 여러 경험을 해보는 것이

      앞으로 의사로서의 삶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않을 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좋은 의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8.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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