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갑상선 저하 수치일때 바로 치료하지 않고 혼자 몸관리하는 법이 있나요?

2023. 04. 21. 10:25
성별 여성
나이 42세
기저질환 갑상선

평소 생활 습관

정말 안움직임. 걷기 20분미만. 운동 거의 안함. 최근 일주일정도 다시 가벼운 운동시작.

원래도 체력이 약하고 잔병이 많았는데 오래된 무기력과 체력 저하와 계속된 손발 수포로 염증으로 인해 검사 겸 해서 내과에서 이런저런 종합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걱정과 달리 다른곳은 다 정상이고 이상이 없었고 갑상선의 나비모양이 색이 어두워져 주변 근육과 구별이 좀 어려워지고 동그란 혹이 0.7미리정도 보인다고 했습니다.

갑상선 수치도 5.5? 정상에서 살짝 올라와 있다고 하네요. 하시모토염? 갑상선 저하가 확실시 된다고 말해주셨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지금 수치가 아주 심각한건 아니고 혹도 1센티 이상이면 조직검사가 들어가야하는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고 모양도 나쁘지 않아 일단 6개월마다 추척관찰이 필요하다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선택권을 주셨는데요.

지금 갑상선 수치가 약간 정상에서 올라온 상태라 갑상선 약을 먹기 시작하면 최소1년은 먹어야하는데 이게 효과가 잘 들을수도 있고 생각보다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치료는 본인이 선택하시면 되는 단계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동안 너무 운동도 안하고 잠도 늦게 자는 생활을 십년은 넘게 했으니 일단 스스로 운동과 생활습관등 고쳐보고 3~4개월뒤에 다시 검사를 받아본 다음에 그때도 변동이 없으면 약을 먹어보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당장 약을 먹는게 좋다던지 아니면 어떤음식이나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는게 낫다던지 하는 조언을 해주실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결국은 갑상선의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상태이네요. 갑상선 초음파의 결절은 갑상선 기능 저하와는 별로 관련없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이지요.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약을 먹어야 하는 수치가 되면 이후는 평생 값아선 호르몬 보충이 필요합니다. 1년만 드시는 것은 아니에요.

2023. 04. 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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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EUM CLINIC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안타깝지만 갑상선에 특별히 좋은 생활습관은 없습니다. 다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질환의 경과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연관되는 것이 많아 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약 anti-microsomal Ab 양성일 경우라면 약 복용이 필요하며 그게 아니라면 1-2달 간격으로 갑상선 혈액 검사를 보고 TSH가 9 이상 상승하면 약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갑상선혹은 보통 경과를 보고 크기가 커지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을 고려하며 갑상선호르몬 수치는 그리 높지 않으므로 추적 관찰해보셔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 04. 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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