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덥지도 않은데 땀이 목에 주르륵나는데 왜그런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하나도 덥지도 않고 시원한 실내라서 전혀 안더운데 왜 식은땀이 주르륵 날까요?… 병원 가봐야할문제인가요, 아니면 그냥 냅둘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일시적으로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기온과 상관없이 땀이 날 수 있어요. 보통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거나 수면 부족으로 몸이 몹시 피곤할 때 체온 조절 중추가 예민해져서 땀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특히 목 부위는 굵은 혈관들이 많이 지나가는 통로라 열 배출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기에 땀이 흐르는 느낌을 유독 더 잘 받게 되는 것이랍니다.

    만약 이런 현상이 최근 들어 갑자기 생겼다면 갑상선 기능의 변화나 영양 불균형 같은 신체 내부적인 원인 때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우선은 카페인이 든 음료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불편하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근처 병원에 들러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상의 균형을 먼저 챙겨보세요.

    감사합니다.

  • 덥지 않은 환경에서 목에 식은땀이 흐르는 경우는 단순 체온 조절보다는 자율신경 반응과 관련된 경우가 흔합니다. 20대 여성에서는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국소 다한증이 비교적 흔하며, 긴장이나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갑자기 땀이 흐르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신 증상 없이 특정 상황에서만 반복된다면 기능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일부 내과적 원인은 감별이 필요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손 떨림,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고, 공복 시 식은땀과 어지럼이 같이 나타나면 저혈당 가능성도 있습니다. 밤에 흠뻑 젖을 정도의 발한이나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는 감염이나 기타 전신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급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증상이 2주 이상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또는 위와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혈액검사와 갑상선 기능 검사를 포함한 내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증상이 특정 상황에서만 발생하는지, 심계항진이나 떨림이 동반되는지에 따라 감별이 더 명확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갑작스럽게 더위를 많이타고, 체중감량에 대한 양상이 있다면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서,

    갑상선 기능검사를 포함한 내과적 혈액검사 시행을 권유드리는 바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