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저랑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라요

저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것 같아요.

특히나 오빠랑 비교해서 저한테만 그러면 더더욱이요.

요즘엔 너무나 사소한것부터 신경이 쓰여서 내가 나쁜애인가 싶은 생각이 스스로에게 들어서 더 괴롭기도 해요.

사소한거의 예시를 들면

밥을 차릴때부터 저만 불러서 차리게 시키고, 다 먹은 다음엔 오빤 본인그릇도 그냥 두고 들어가는데 저한테만 밥상을 전부 치우게 해요.

그리고 방에 들어가는 것도 오빠방은 꼭 노크하고 답변이 있어야 들어가는데 제방은 아무리 말해도 그냥 들어와요.

늘 반찬은 오빠 좋아하는 것 위주로 되어있고,

오빠랑 한바탕 하고있으면 늘 저한테만 참으라고 해요.

그러면서 힘든일 있으면 갑자기 불러서 이야기하자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하던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더이상 듣기 싫은데, 또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하면 이걸 들어줘야될 것 같고... 근데 요즘 너무 힘들어요.

이런것부터 신경쓰는 제가 문제인걸까요?

오히려 아주 어렸을땐 좋게좋게 넘어갔던것 같은데

요즘엔 왜 하나하나 신경쓰이면서 더이상 못참겠어요.

1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세남매중 가운데 둘째였는데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커서 엄마께 여쭤보니 편한 자식이라 그랬는가보다하셨어요. 부모가 느낄때 더 가깝고 까탈스럽지않은 편한 자식을 더 시키게되고 편하게 대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가끔은 서운함을 잘 표현해보세요..!

  • 에고 많이 속상하실것 같아요

    나이대가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으나

    엄마가 아들은 어렵고 딸은 같은 여자라 편해서 그럴수 있어요

    그리고 엄마도 자라면서 할머니에게 님과 같은 감정을 받으면서 성장했고 그게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님에게 흘러갈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해요

    엄마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나도 한계가 있고

    그러다 폭발하게되면 서로 상처가 커질수 있으니

    엄마랑 밖에 나가서 공원도 걷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든뒤

    차를 마시면서 마음속 얘기를 살짝 흘려보고 엄마가 마음상하지 않게 수위를 조절해가며 지금까지 느꼈던 속상했던 마음을 전달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제 경험상 집 안에서는 상대 이야기보다는 내 감정이 앞서서 싸움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그러나 밖에서는 사람이 좀 더 여유로워지고 주변 사람들도 의식하게되니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더 잘듣게되고 감정을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공감하고 이해했다고 한번에 바뀌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하는 말이나 행동속에서 아이가 말했던게 생각나고 스스로 느껴지게 되더라구요

    저는 말을 안하고 혼자 속상한 마음이 커지는것 보다는 마음을 전달해 보는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 어머니의 차별로 힘드시겟어요ㅜㅜ 어머니께 솔직히 말씀 드리는게 어떠신가요?? 어머니의 행동으로 본인이 무슨 기분을 느꼇는지 솔직하게 말씀 드려보세요

  • 엄마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믄

    딸이라 편해서 그럴수 있어요

    저희집도 큰아들 동생딸이 있는데

    밥그릇치우거나 밥차릴때 도와달라는게

    항상 딸에게 이야기 하는편이예요

    고지식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김장할때도 무조건

    딸에게 먼저 도와달라고 한다거나 그래요!!

    엄마가 딸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엄마들에게는 딸은 친구같은 존재니까요~~

    오빠와 차별받는다고 느낀다면

    엄마에게 본인의 감정을 드려내세요~~

  • 엄마가 차별하는거예요

    아직도 아들, 딸 차별하는 구시대 발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좀 있나봐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렇다고 딸이 더 고생했다고 더 챙겨주거나 하는 것도 솔직히 없어요

    아마 어머니도 차별 받고 컸을 확률도 있고요 그래서 나도 여자라 차별받았는데 하면서 딸한테 아무 생각없이 그런거 일수도 있고요

    오빠보다 더 안좋아 하거나 그런 감정이 아닌 정서상의 문화적인 문제죠 그냥 신경쓰지 말고 아직은 부모밑에서 사니깐 따라야 하지만 나중에 독립하면 신경끄시면 됩니다

  • 쓰니님이 어떤 감정이신지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어머님께 말씀하실 필요가 있어 보여요.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기 어렵고,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도 알아차리기 어려워요.

  • 아무리 똑같은 자식이라도

    대하는부분에서 다를수 있답니다

    질문자님이 느끼는 차별은

    예전엔 다들 그러했을법한 차별이네요

    그래도 질문자님을 상대로 대화하고

    푸념하신다는것은 어머님이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싶은 상대라는 뜻이기도해요

    더구나 위에는 오빠라면

    어머님 입장에선 아들보단 딸이 더

    가깝게 느껴지시겠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지말고

    정 답답할땐 어머님과 툭 터놓고

    친구처럼 속마음을 얘기해보세요

  • 님이 문제는 아닙니다. 어머님이 오빠보다는 질문자님을 더 편하게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힘든일은 질문자님과 상의를 하시는 거 보면 님에대힐 믿음은 더 있으신 걸로 생각이 됩니다. 어머님께서 보이는 행동의대부분이 아무래도 아들보다는 따님을 더 믿고 가까이 여기시기에 하시는 행동 같습니다. 서운하실 수 있지만, 더 이해해 줄꺼라는 마음에서 하시는 행동 같으니 이해하시고, 그게 힘드시다면 솔직하게 말씀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딸 넷에 아들 하나인 집에서 자랐습니다. 당연히 오빠의 도시락은 달랐고, 당시 제가 더 어린데도 오빠는 보온이 아주 잘 되는 도시락을 주고 저는 오빠가 쓰다가 수명이 다 하여 보온이 잘 안되는 도시락을 주셨습니다. 오빠가 깜빡하고 도시락을 안가져가는 날이면 언니와 제가 서로 오빠 도시락을 가져가려고 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 잊혀지고, 그 시대는 다들 그렇게 살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지금 엄마한테 말씀 드리면 엄마는 전혀 기억을 못하시는 거 보면, 엄마도 어떤 계산을 하고 그러셨던 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정 힘드시면 어머니와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 엄마의 차별로 너무 힘드시겠어요. 자식 차별하는거 갈수록 더합니다. 님처럼 차별 당하는 사람은 나중에 가슴 피멍듭니다. 그리고 알뜰히 챙겨주는 자식은 나중에 부모에게 받은만큼 부모 돌보지 않을 확률 높습니다. 나중에 결혼이나 독립을 하게 되면 마음 편하게 사십시요. 부모님 애정도 바라지 마시고요. 애정 안주십니다. 저도 정신과 갈 지경이었으나 지금은 연락두절하고 삽니다. 부모님 안고쳐 주시더라고요.

  •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독립하셔서 속 편하게 생활하시면 좀 나을 것 같아요 ㅠㅠ 예전에 남아선호사상 가지신 분들이 그러시는 것 같더라고요..

  • 전혀 예민한 게 아니에요
    차별을 계속 겪으면 누구라도 무너져요
    참으라는 말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제 한계가 온 거예요
    문제는 태도지, 본인이 아니에요

  • 일단 부모님이 아들와 딸에게 다르게 대하신다면

    정말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경우 어느 정도 나이가 되셨다면

    부모님과 진지한 대화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이야기를 읽어보니 님이 마음이 물렁하고 우유부단해서 만만하게 보이고 있는거 같네요.

    엄마가 함부로 대하면 그거 다 받아주고, 나중에 엄마가 고민거리 푸념얘기해도 그것까지 다 들어주니 엄마가 님은 만만하게 보는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엄마가 오빠와 본인의 차별함을 느낀다 라면

    두 부녀가 앉아서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통해 오해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오해를 풀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딸은 편안함이 있습니다.

    즉, 같은 여자대 여자로써 공감성이 형성 되어짐이 크다 라고 느끼면 엄마는 본인에게 더 편안함으로 다가감이 크지만

    그러나, 자신의 감정쓰레기통으로 활용하는 것은 어머니의 태도는 적절치 못함이 큽니다.

    물론 감정을 해소하는데 있어 딸이 아들보다 편해도 나의 감정이 이러한 상태인데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

    라는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딸에게 이야기를 하소연 하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 부모님에 경우 고등학생아들보다는 딸이편해서 내속마음도

    털고 더편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같은자식이라

    한쪽을더 사랑하는것은 아니지만 표현방식이 달라서

    그렇게느끼신것 같네요 어머님에 하소연은 최대한

    듣다가적당선에서 끊으셔야 스트레스덜받아요

    습관처럼 계속 따님에게 그럴수있어요

  • 질문자님과 오빠 나이대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질문 봐서는 오빠 편애하기 보다는 딸 성향이 좋아 편해서 그럴수도 있고 엄마는 여자 인생 살아오다보니 기본적인 밥상 치우기 시킬수도 있습니다. 감정 소모 요구하는 것도 같은 여자이니 더 잘 알아준다는 생각에 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아무리 긍정적인 사고가 강하더라도 엄마로부터 지속적으로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 받아들이면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 떨어지는 건 맞습니다. 질문자님이 착해서 지금까지 들어주다가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거 같은데 사람은 대화를 통해 감정 해결하는게 좋으니 엄마와 깊은 대화 나누기 바랍니다.

  • 아니에요, 그건 사소한 게 아니라 반복된 차별이라서 힘든 게 너무 정상이에요.

    가족 안에서 역할이 고정되면, 한 사람만 감정받이·희생자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당신이 예민한 게 아니라 계속 참아온 사람이 이제 한계에 온 것이에요.

  • 질문자님과 오빠의 나이 차이를 알려주시면 더 좋은 답변이 나올 거 같은데 혹시 질문자님이 사춘기 시기인 중학생 시기라면 부모님이 나만 차별하는 거 같다는 생각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빠가 고등학생이거나 그러면 아마 배려차원에서 그러는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입 스트레스가 상당하기 때문이죠 

  • 아무리 그래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을거에요.

    어머님한테 애교도 한번 떨어보시고 앙탈도 부려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