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가방에 정말 여러가지를 달고 다닙니다
아이가 7살인데 가방에 정말 여러가지를 달고 다닙니다. 인형은 기본으로 2-3개 달려 있습니다. 작은 인형이긴 한데 때가 탔고 그 외에도 각종 지비츠 및 다양한 것들이 달려 있어 한 8-9개 정도 달려있으니 보기 지저분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세 아이가 가방에 정말 여러가지를 달고 다니는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면서도 깔끔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리놀이로 접근하기, 가방 꾸미기 존 따로 만들기, 교체식 꾸미기 제안하기, 가방 꾸미기 규칙 함께 만들기, 사진으로 남기기 활용 등의 방법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그리고 어른들에게서 유행하는 것은
가방에 키링 달기 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꼭 좋다 라고, 안 좋다 라고 할 순 없지만
어느정도의 문화.트랜드를 따라가도 나쁠 것은 없다 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다만, 알뜰한 소비를 하는 것, 적당히 유행에 발맞춰 가는 부분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키링을 다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과하게 다는 것은 좋지 않음을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적절하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이 가방에 이것저것 더는 건 자기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래요. 그런데 너무 많으면 무겁기도 하고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일 수 있죠. 이럴 땐 '다 예쁘지만 가방에 달 수 있는 건 3개까지만 고르자' 하고 규칙을 정해주는 게 좋아요.
아이에게 직접 골라보게 하면 선택의 재미도 있고,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습관도 생겨요. 또 달지 못한 건 집에서 진열대나 전용 박스를 만들어 '여기서도 네 컬렉션을 뽐내자' 하고 대안을 주면 아이가 덜 아쉬워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살 아이가 가방에 여러 장식을 달고 다니는 건 자기 표현과 재미 때문입니다. 한번에 모두 제거하려고 하면 거부감이 클 수 있습니다. 대신 몇개만 허용하는 규칙을 만들거나 장식 교체 주간을 정해 선택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