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클리토리스에 뭐가 났다고 해야하나…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예전에는 안 보이던게 있어서요… 학생이고, 클리토리스를 감싸는 표피? 부분쪽에 깨같이 작은 약간 노란 알갱이 같은게 생겼어요. 고름이라고 하기에는 통증이라던가 딱딱하다던가 붉게 부었다던가 그런 거 없이 그냥 노란 깨 같은 거만 뿅 하고 있어요 뭐죠ㅠ?!? 이거 하ㅜㅠ 성관계도 없었고요, 자극을 주거나 그런 적도 없어요, 최근에 속옷을 샀는데 좀 작은 사이즈로 사서 꽉 껴서 생긴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접 산부인과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생리적으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포다이슨 반점은 피부 표면에 있는 피지선이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노란색이나 흰색의 깨알 같은 알갱이 형태로 나타나며, 통증이 전혀 없고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 사춘기 때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에 꽉 끼는 속옷으로 인해을 통풍이 잘 안 되고 마찰이 잦으면 땀구멍이나 피지선이 막히면서 노란 피지 알갱이가 맺힐 수 있습니다. 여드름과 비슷하지만 염증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 외, 클리토리스 주위 표피는 피부가 겹쳐지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는 피부 각질과 피지가 뭉쳐 하얀색이나 노란색 알갱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호기심이나 걱정 때문에 억지로 짜거나 뜯어내려고 하면, 오히려 세균이 들어가서 모낭염, 농가진 등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없지만, 잘못 건드리면 붓고 아파질 수 있어요.

    최근 입기 시작한 꽉 끼는 속옷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편안한 속옷을 입기 바랍니다. 마찰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씻을 때는 비누를 직접 대지 말고, 자극이 적은 여성청결제나 물로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씻어내어 청결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그대로 유지되겠으나 ​알갱이가 점점 커지거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날 때, ​해당 부위가 붉게 변하고 열감이 느껴질 때,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시작될 때

    ​고름이 나오거나 상처가 생길 때는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