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
널리 알려진 야담이지만,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자음으로도 蛙利鷺는 원래 "와리로"에 가까워 어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실제 이규보의 문집에 나오는지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어학자들은 후대에 만들어진 민간설화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가짜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확인되는 것은 대부분 후대에 전해진 야담이나 인터넷·신문 칼럼 등을 통해 퍼진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일본어 わいろ(賄賂)에서 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때문에 1990년을 전후로 뇌물이란 단어로 교체됐고, 요즘 와이로란 말은 잘 쓰지 않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