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입니다.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건 땀이 흐르는 것을 좀 막아주나요? 아니면 땀냄새를 줄여주는 건가요?
여름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입니다.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건 땀이 흐르는 것을 좀 막아주나요? 아니면 땀냄새를 줄여주는 건가요? 정확한 효능과 사용법을 알고 싶습니다.
데오드란트 제품은 땀이 나오는 것 자체를 최대한 억제해주는 제품입니다. 냄새를 안 나게 해주는 제품은 아니며 땀이 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이럴 때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해보려 하시는군요.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주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땀냄새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향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땀이 나는 부위의 세균 증식을 억제해 냄새를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어떤 데오드란트 제품에는 알루미늄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주며 땀이 흐르는 양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겨드랑이 같이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사용하면 유용할 수 있죠.
사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보통 샤워 후 깨끗하고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바르고 외출하면 하루 동안 뽀송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먼저 소량을 테스트하는 게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데오드란트 제품은 땀냄새를 줄여주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지만,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와 결합하면서 냄새를 유발하게 되죠. 데오드란트는 주로 이 냄새를 줄이거나 없애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땀이 난 부위에 있는 박테리아를 억제해 냄새를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데오드란트는 땀의 흐름을 막는 것보다는 냄새를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반면에 땀을 직접 막는 역할을 하는 제품은 항땀제(antiperspirant)입니다. 항땀제는 염화알루미늄 같은 성분을 사용하여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주어 땀의 분비를 줄이는 기능을 합니다. 이런 제품은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일 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항땀제는 땀이 흐르는 것을 직접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땀이 흐르는 것을 줄이고 싶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죠
따라서 데오드란트와 항땀제는 목적이 다릅니다. 땀의 냄새를 줄이고 싶으면 데오드란트를,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막고 싶다면 항땀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법은 대부분 깨끗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과도하게 발라지 않도록 적당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