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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또는 토큰의 수량을 늘리는것도 가능한가요?

보통 코인 또는 토큰의 수량을 줄이기 위해 가장 간편한 "소각"이라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수량늘리는 것이 소각처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생태계 이용에 따라 발행갯수를 늘려야할 필요성도 있을 것 같아 "수량늘리는 방식"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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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힘찬살모사38
    힘찬살모사38

    코인 또는 토큰의 발행은 프로젝트의 성격, 토큰의 쓰임새, 목적 등을 기준으로 하여 발행을 하게됩니다.

    곧, 재단 마음대로 발행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발행을 해서 분배를 하고 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투자자들이 배분 받은 토큰은 투자자들의 실제 유동성 있는 코인으로 투자를 받기 때문에 재단의 활동비로 사용됩니다.

    곧 투자자들이 프로젝트에 간섭을 하게 됨에 따라 , 소각과 같이 토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문제가 안되나,

    토큰 설계의 미스로 인해서 추가로 발행해야 한다면 토큰의 가치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손실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늘리는 것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면 늘리는 것은 매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코인 또는 토큰의 수량을 늘리는것도 가능한가요?

      1. 원래 ERC20 토큰의 표준에서는 토큰이 최초 발행될 때 스마트 컨트랙트로 정해진 토큰의 총 공급량 외에 추가적인 토큰의 발행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ERC20의 제한적인 기능을 확장한다면 토큰의 총 공급량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2. 이러한 기능이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621 '토큰의 공급량 증가 및 감소를 위한 표준 확장'에서 제안된 바가 있습니다. 이것이 ERC621 토큰입니다.

      3. ERC621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ERC20 표준 토큰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제안된 개선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RC20 표준을 만족하며 호환이 가능하면서도 거기에 토큰의 총 공급량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한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4. 이때 totalSupply를 조정하기 위해서 ERC621에서는 'increaseSupply'와 'decreaseSupply'의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되어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총 공급량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5. 이때 중요한 것은 해당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총 공급량의 변경은 권한이 있는 사람, 허가를 받은 사람, 컨트랙트 오너십을 가진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이 실행해야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또한 토큰 이코노미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