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노모 마당을 걷다 옆으로 넘어지심 뒤통수가 약간부었고 만지면 아픔 구토증상은 없음 괜찮다고 병원방문 거부 괜찮을까요?
90세 노모께서 마당을 걷다 옆으로 넘어지셨다 합니다. 뒤통수가 부었고 만지면 아프다합니다. 아직 구토증상은 없고 웃으시며 괜찮다고 한사코 병원방문 거부하시는데요 괜찮을까요
일반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은게 아니라 옆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힌 정도로 뇌출혈등이 생길가능성이 적기는 합니다. 아무도 100% 라고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확률적으로 매우 위험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닐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자녀분의 걱정되시는 마음은 이해가 되나 신체 진찰과 검사 없이는 알기 어렵습니다.
단순 타박상의 가능성부터 지연성 뇌출혈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거부하신다면 증상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의식이 저하되거나 구역, 구토, 어지럼증을 호소하신다면 즉시 상급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노인의 경우 넘어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뇌진탕, 뇌출혈, 골절 등의 위험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때문에,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보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 부위에 충격이 있었기 때문에 뇌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의 경우 작은 충격도 뇌와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CT 스캔이나 MRI 등의 검사를 통해 내부 손상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AHA는 이런 상황에서 병원 방문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필요 시 가족들이 설득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뇌진탕의 주요 증상으로는 머리에 충격을 받은 후 느끼는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며, 구역질이나 구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충격 당시의 기억을 잃기도 하며, 갑자기 피곤하거나 졸리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 기분이 나빠지고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기억력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뇌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경련이 발생하거나 팔과 다리에 마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충격 직후 나타날 수도 있지만,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머리에 충격을 받은 후 며칠 동안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경우에서는 뇌진탕 후 증후군이 발생하여, 집중력이나 기억력 문제,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등이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뇌진탕 후 증후군은 머리에 받은 충격 외에도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에 충격을 받고 병원을 찾으면, 의사는 환자의 의식 상태와 증상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CT나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뇌의 구조적인 문제나 출혈 여부를 확인합니다. 또한, 신경계와 인지능력이 정상적인지도 검사합니다. 일정 시간 동안 집이나 병원에서 의식 소실이나 두통, 경련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악화되는지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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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경우는 외상에 취약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거부하신다면 본인을 위해서 받아달라고 하세요
확실하게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