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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대표작 <진달래꽃>에서 임이 떠날 때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겠다는 선경후정의 시상 전개와, 전통적인 7·5조 3음보 운율을 활용하여 한국 고유의 '이별의 한'을 시적으로 승화시킨 원리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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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진달래꽃'은 전통적인 7.5조 3음보의 민요적 율격과 선경후정의 구조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이별의 한'을 노래합니다. 떠나는 임의 길에 진달래꽃을 뿌리는 '산화공덕'의 행위로 표면적으로는 거룩한 순종과 희생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라는 역설적 표현을 통해 속으로는 칠흙 같은 슬픔과 한을 이내하며 시적으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서정시의 대표적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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