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끊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마운자로 끊는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마지막 단계가 7.5였고 병원에서는 복용량 유지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맞던 걸 10일에 한번, 그 다음달엔 2주에 한번 이렇게 해야한다던데 맞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병원에서 설명 들으신 방식은 실제 진료에서 비교적 흔하게 사용하는 감량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운자로는 공식적으로 “반드시 이렇게 끊어야 한다”는 표준 중단 프로토콜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아서, 환자 상태에 따라 용량이나 간격을 조절하게 됩니다.

    특히 7.5mg 같은 비교적 높은 용량까지 사용했던 경우에는 갑자기 중단하면 식욕이 다시 강하게 올라오거나 체중이 빠르게 반등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 1회 맞던 것을 10일 간격, 이후 2주 간격처럼 천천히 늘려가며 끊는 방식을 실제로 많이 사용합니다. 반대로 어떤 경우에는 간격은 유지하면서 용량 자체를 5mg, 2.5mg으로 단계적으로 낮춘 뒤 중단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약을 줄이는 동안 식습관과 운동을 같이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이 부족하면 약을 줄일 때 식욕 반동과 체중 증가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GLP-1 계열 약물은 중단 후 일부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유지 단계 관리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병원에서 안내받으신 “주사 간격을 점점 늘리는 방식” 자체는 특별히 이상한 방법은 아니며 실제 임상에서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마운자로처럼 효과가 강력한 약물을 중단할 때는 우리 몸이 스스로 대사 속도를 조절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갑자기 투약을 멈추기보다는 주사 간격을 조금씩 늘리거나 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면서 체중이나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면밀히 살피는 과정이 필요해요. 우리 몸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약의 성분이 빠져나가는 동안 식욕 조절 능력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천천히 여유를 두고 진행해야 요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약을 끊기 전후로 평소의 생활 습관을 더 탄탄하게 다져두는 노력도 아주 중요합니다. 약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규칙적으로 챙기시고, 기초대사량을 지키기 위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감량한 결과를 오래 유지하는 핵심이에요. 무엇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그동안의 감량 폭에 따라 가장 적절한 중단 시점과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담당하시는 분과 꼼꼼히 상의하여 나만의 맞춤형 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