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레이저 제모는 시술을 반복할수록 통증이 덜해지고, 시술 시간도 짧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처음 시술할 때는 굵고 많은 털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지만, 여러 번 시술하면 남아 있는 털이 적어지고 가늘어져 레이저가 조사되는 면적과 시간이 줄어듭니다. 실제로 3~5회 이상 반복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통증 감소와 시술 시간 단축을 경험합니다.
시술자가 시술을 "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털이 적어지면 레이저를 조사할 부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술 시간이 짧아집니다.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시술 효과가 누적되어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통증은 레이저 종류, 시술 방법(저출력 다회 조사 vs. 고출력 단회 조사), 피부 타입 등에 따라 다르지만, 저출력 다회 조사 방식이 통증이 더 적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통증이 걱정된다면, 냉각 장치나 국소 마취 크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시술 후 일시적인 붉은기나 부종은 흔하지만 대부분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