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 물가상승률이 실질금리인 이유가 뭔가요?
경제에 실질금리라는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기준금리이서 물가상승률을 빼면 된다는데 왜 이런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기준그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으면 마이너스도 있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금리라는 것은 화폐의 가치이고,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 입니다.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 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화폐의 가치가 하락 구매력이 하락한다는 뜻 입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사과를 하나에 1,000원에 살수 있었는데, 1년뒤에는 5% 상승하여 1,050원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은행 예금금리는 3%라서 1,000원을 예금 하면 1년 뒤에 1,030원을 이자를 더해서 수령할 수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여기서 실질금리는 -2% 입니다. 이 뜻은 미래에 2% 만큼의 구매력을 상실하여 같은 1,000원으로라도 미래에는 사과를 우리는 살 수가 없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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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실질 이자율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이자율이며 투자에 대한 실제 수익을 나타냅니다. 명목이자율에서 물가상승률을 빼서 계산한다.
물가상승률이 명목이자율보다 높으면 실질이자율은 마이너스가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한 돈의 구매력이 떨어진다. 이것은 사람들이 저축과 투자를 의욕을 꺾을 수 있고 대신 지출로 전환하여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실질이자율이 양수라면 투자가 인플레이션율을 초과하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의 구매력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저축하고 투자하도록 장려할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실질이자율은 실제 차입 비용 또는 실제 투자 수익률을 반영하고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