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우리몸이 감염이 되면 체온이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성 미생물이 들어오면 면역체계가 발동하는데 이때 그 방법 중의 하나로 체온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에 감염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대부분 특정한 온도에서만 잘 증식하며 우리의 평소 체온보다 높은 온도에서 활동과 증식이 억제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높은 온도에서 우리 몸의 백혈구를 비롯한 여러 면역물질들이 더 강한 면역반응을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몸은 감염이 발생할 경우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발열을 발생시킵니다.

    면역세포들이 병원체를 인식하고 사이토카인을 분비합니다. 이것이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치면 시상하부는 체온을 높히기 위해 여러가지 신체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피부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근육을 떨게하며, 대사율을 높힙니다. 결과적으로 생성되는 열은 많아지고 빠져나가는 열이 줄어들면서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발열은 병원체를 억제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병원체에 대한 반응이 너무 강렬해 체온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게 되면 오히려 몸에 해가됩니다. 40도 이상의 온도부터는 체내의 단백질이 변성되기 때문에 우리 몸도 피해를 입게되며 이 경우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 체온이 상승하는 것은 체내 백혈구의 활동에 의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33~35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고 38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세포공격이 약해지며 증식이 느려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백혈구는 체내에 침투균이 있을 경우 제일 먼저 체온을 상승시켜 공격과 증식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우리 몸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외부 항원이 들어오면, 우리의 면역 체계가 이를 감지합니다. 면역 체계는 이 외부 항원을 파괴하기 위해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 물질을 분비하고 이 사이토카인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중추인 시상하부의 설정 온도를 높여 체온을 오르게 합니다. 이렇게 체온이 오르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열이 나는 것이 몸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먼저 열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면역 체계를 자극하고 감염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온에서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떨어지므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라고 열은 또한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인체의 효소가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플 때 열이 나는 것은 세균(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병원체의 감염에 대항하는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이고, 사실상 면역 체계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표시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분비하는 열 발생 물질이 시상하부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하여 설정 온도를 올립니다. 체온이 높아지면 백혈구 작용 등 면역 기능은 향상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활성은 억제되기 때문에, 병원체에 감염이 되었을 때 체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 많은 병원성 미생물은 특정 온도에서 잘 자생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이들 미생물의 성장과 번식이 억제되어, 감염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백혈구와 같은 면역 세포들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이로 인해 병원균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 감염 시 체온 상승은 면역 반응의 일환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 세포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병원체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몸이 스스로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미생물의 독소, 염증, 매개물질, 면역반응 등이 체온조절중추의 발열점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이 감염되면 체온이 올라가는 이유는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이를 '발열'이라고 합니다. 체온 상승은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높은 온도는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과 번식을 억제합니다. 둘째,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여 감염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합니다. 셋째, 체온 상승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이러한 발열 반응은 우리 몸이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이 감염되면 체온이 올라가는 이유는 면역 체계가 병원체와 싸우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체온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높은 체온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 세포들이 더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열은 병원체를 약화시키고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