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흉년이 들면 왕이나 왕족에게 책임을 묻기도 했었나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왕들은 거의 신에 가까운 존재라보고

가뭄이 드는 것도 왕을 잘못둔 탓이라 여기는 것도 같았습니다

실제 흉년이 들면 왕이나 왕족에게

책임을 묻거나 직접적인 책임은 아닐지라도

정치적인 책임을 지는 경우들도 있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과거 왕조시대에는 하늘의 변화를 국왕의 지위와 연결하였습니다. 따라서 하늘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관측하고 예측하려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부여에서는 흉년이 들면 왕의 잘못으로 보고 왕을 바꾸거나 심하면 죽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왕이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하늘의 뜻을 잃었다는 관념과 연결됩니다. 발해의 멸망도 백두산 폭발로 인한 민심 이반으로 판단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조선에서도 가뭄이나 흉년이 들면 임금이 자책하고, 근신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심한 재난이 이어지면 신하들이 임금의 덕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왕이 직접 죄를 인정하는 형식의 정치적 압박이 뒤따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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