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을 마시게 되면 왜 탈수증상이 생기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바닷물을 마시게 되면 왜 탈수증상이 생기는 건가요?
바닷물을 마시면 염류가 섞인 물이라 오히려 체내의 염분 농도가 진해지는 것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몸의 세포는 세포질에 세포액을 가집니다. 이는 여러가지 물질이 녹아있는 용액입니다.
몸은 항상성을 가져 이런 농도를 비롯한 몸의 여러가지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생명을 유지합니다.
바닷물은 세포액의 농도보다 염분의 농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바닷물을 마시게되면 말씀하신대로 체내(혈액)의 염분 농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되면 삼투압에 의해 세포에서 혈액으로 수분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세포가 쪼그라들고 혈액의 양이 많아집니다.
세포에서 물이 혈액으로 빠져나오면서 혈액은 농도가 다시 어느정도 낮아지지만
이로인해 혈액의 양이 늘어납니다.
늘어난 혈액의 양때문에 소변 배출양이 늘어납니다.
소변 농축의 한계(소변 생성시 수분 재흡수의 한계) 때문에 배출되는 소변의 농도는 마신 바닷물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마신 바닷물보다 더 많은 액체가 소변으로 방출됩니다.
염분 농도가 3%인 바닷물 1L를 마시면 2%정도의 농도를 지닌 소변 1.5L이상을 배출해야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몸은 탈수를 일으킵니다.
우리 몸은 약 0.9%의 염분 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바닷물의 염분 농도는 약 3%으로 우리 몸의 세포액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만약 바닷물을 마시면,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며 탈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선 바닷물을 마시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세포와 혈액 사이에 삼투압이 발생합니다. 삼투압은 물 분자가 염분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리고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 세포 주변의 염분 농도도 높아집니다. 그러면 세포 안의 물이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세포는 수분을 잃고 기능 저하를 일으킵니다. 결국 세포 수분 손실은 갈증, 피로, 두통, 현기증, 구토, 설사 등의 탈수 증상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신부전, 뇌 손상,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즉, 바닷물을 더 마실수록 혈액과 세포의 염분 농도가 더 높아져 더 많은 수분이 손실되고, 이처럼 악순환에 빠져 탈수 증상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체액보다 바닷물의 농도가 더 진하고, 사람의 세포와 조직은 반투과성 막으로 구성되어 있어 삼투압으로 인해 탈수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삼투는 별다른 에너지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물의 확산' 현상입니다. 상대적으로 싱거운 쪽에서 짠맛이 강한 쪽으로 물이 이동해서 서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로 삼투인데요. 이 때문에 체내의 수분이 바닷물쪽, 즉 위장관쪽으로 지속적으로 흡수되어 세포나 조직에 필요한 수분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져 위험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바닷물은 소금농도가 높아서 인체 내부의 수분을 빼앗아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세포는 외부 소금농도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물을 내보내거나 흡수합니다. 바닷물을 마시면 세포 내부의 물이 바닷물의 높은 소금농도로 인해 밖으로 나가게 되어 세포가 수분을 잃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탈수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바닷물에는 많은 양의 무기질이 있는데 바닷물을 마시게되면 바닷물 속의 무기질이 신체의 수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탈수증상이 생기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바닷물 안에는 체내의 염분농도보다 더 높은 염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기관내로 바닷물이 들어오게 되면 물이 삼투압작용에의해서 체내로 흡수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몸속에서 장 안쪽으로 물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신체 입장에서는 물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간것이므로 탈수증상이 나타나고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그래서 안그래도 내체 염분농도가 높아 갈증을 일으키고 있던 순간에 물이 더 많이 빠져나가 더많은 갈증을 일으키고 탈수증상이 더 악화되게 됩니다.
체내 염분농도가 낮아서 발생하는 증상은 탈진이라고 합니다. 보통 너무 심한 운동을하거나 너무 더운날씨에의해 땀을 많이흘려 땀과함께 체내 전해질들이 많이 빠져나간상태에서는 몸속의 염분과같은 전해질이 많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데,
이 전해질들은 세포간의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화학적 전달물질, 또는 세포 막에서 이온채널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체내 전해질이 모자르기때문에 이러한 활동이 더뎌지거나 중단되고, 근육의 사용이 부자연스러워지고 힘이들게되면서 몸에 힘이 빠지고 무기력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리하면, 바닷물을 계속해서 마시는 행위는 체내의 물이 삼투압작용에의해 빠져나가게 하는 원리로 탈수증상을 일으키는것입니다.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아무리 목이 마른 상황이더라도 바닷물을 마시면 안 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몸의 삼투압 현상 때문입니다. 체내 세포의 무기 염류 농도는 0.9% 정도이며 바닷물의 농도는 약 3% 정도인데요, 따라서 바닷물을 마시면 혈액 속에 있는 무기 염류 농도가 세포액의 농도보다 진해져 세포로부터 물이 빠져 나오게 됩니다. 결국 목이 말라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우리 몸 속의 수분은 점점 빠져나오기 때문에 탈수 현상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을 마시면 체내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우리 체액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항상 체내외의 삼투압 평형을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는데, 바닷물을 마시게 되면 체내 염분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 체내 수분이 혈액에서 장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장에서 더 많은 물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됩니다. 결과적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바닷물에 포함된 고농도의 나트륨과 기타 무기질은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닷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몸에 해로우며, 오히려 체내 수분을 빼앗겨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바닷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삼투압으로 인해 수분이 염분의 농도가 낮은 곳(체내)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탈수가 일어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