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목 염좌 초기에는 PRICE 원칙(보호, 휴식, 냉찜질, 압박, 거상)에 따른 응급 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부종과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발목 운동을 자제하고 고정 및 안정을 취하는 것이 인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초기 고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인대 치유가 지연되거나 불안정성이 남을 위험이 높아집니다. 말씀하신 대로 첫 1주일간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다행히 3주차 초음파상 인대 연속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하니 치유 과정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초기 관리가 미흡했던 만큼 인대의 장력과 강도가 완전히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이 시점에서는 보조기 착용과 점진적 체중부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복적인 염좌나 만성 불안정성을 예방하려면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고유수용성 감각을 회복하는 재활 운동이 필수적이거든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의사 및 물리치료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재활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일상 복귀 시기도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안전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