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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은 왜 케인즈 경제학이 등장하는 계기가 됐나요?

케인즈의 정부개입 경제이론이 대공황을 계기로 주목받게 됐다고 배우는데, 기존 고전경제학이 이 위기를 설명하지 못한 이유와 케인즈 이론이 어떤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는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고전경제학은 가격은 임금이 자유롭게 조정되면 시장이 자율적으로 완전고용 균형을 찾아간다는 세이의 법칙을 전제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공황에서는 임금•물가가 하락해도 실업이 10년 가까이 해소되지 않아, 시장의 자율조정 능력에 대한 믿음이 근본적으로 흔들렸습니다. 케인즈는 이를 유효수요 부족 문제로 재해석해, 불황기에는 민간이 소비와 투자를 꺼려 시장이 저절로 회복도지 않으므로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 인위적으로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던 기존 관점을 뒤집고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정당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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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1929년에 발생한 대공황은 기존 경제학의 틀로는 절대 설명할 수도 해결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위기였기 때문에 케인즈 경제학이 등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케인즈 이전의 고전학파 경제학은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을 절대적 진리로 믿었습니다.

    케인즈는 고전학파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집으면서 문제의 원인은 공급이 아니라 수요의 부족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개인의 절약은 미덕일지 몰라도 경제 전체가 돈을 안 쓰면 기업이 무너지고 모두가 가난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시장의 자정 능력이 마비되었다면 정부가 직접 돈을 풀어 모자란 수요를 강제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전학파는 가만히 두면 시장이 알아서 해결한다고 주장하다 대공황이라는 불황을 방치했으나,

    케인즈는 시장이 멈췄을 땐 정부가 인위적으로 소비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고, 이 접근법이 미국 뉴딜 정책의 성공과 맞물리며 현대 거시경제학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해하시는데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대공황을 극복하게된 과정을 보면 경제를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고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서 시장실패를 극복하게 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 이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사장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절대 안되고 오히려 개입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일정 시장실패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공황은 공급이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과 시장의 자율 조정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버린 대규모 장기불황이라서 고전경제학으론 설명이 불가했습니다. 그래서 케인즈는 시장 불황의 원인이 생산 능력의 부재가 아니라 유효수요의 부족에 있을 수 있음을 전제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 지출을 늘려 공공사업을 한다면 인위적으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해법을 제시하게 됐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고전경제학은 가격과 임금이 내려가면 기업이 다시 사람을 고용하고 시장이 스스로 완전고용으로 돌아간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대공황 때는 소득이 줄자 소비가 더 감소하고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더 줄이는 악순환이 생겼습니다. 임금과 물가가 내려가도 수요 자체가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케인즈는 경제가 장기간 불황에 머물 수 있으며 핵심 문제는 총수요 부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간이 지출을 줄일 때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고 소비를 되살려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이론은 실업급여와 공공사업, 경기침체기 재정지출 확대의 근거가 됐습니다. 다만 정부지출이 과도하면 물가와 국가부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오늘날에는 경기 상황에 맞춘 재정 운용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공황 당시 고전경제학에서는 시장이 스스로 완전고용을 달성한다고 보았으나, 현실에서는 소비와 투자가 급감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규모 실업을 시장의 자율조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씁니다.

    케인즈는 이를 총수요 부족 문제로 설명하고, 불황기에는 정부가 정책을 통해 수요를 보충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