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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아비168
불같은아비168

복통 +물설사 임신증상인지 장염증상인지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마이보라

제가 복용하고 있는 약은 마이보라고요, 현재 한 2-3년 정도 시간에 맞춰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토요일 아침부터 설사가 그냥 나오더니 점심에 해물찜 먹고 바로 물설사가 확 하고 나오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배가 좀 쪼이듯 아프다가 일요일, 월요일엔 조금 설사가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아 병원을 안갔어요

그러다 어제 밤~새벽부터 배가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심하게 들리고 아프고 아침에도 일어나서 설사하고 방금도 밥 먹고나니 설사가 나오더라고요 .. 어제 먹은건 초밥밖에 없었습니다. 여튼 열이나 그런건 딱히 없고 설사는 묽고 노란색을 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도 그렇긴 했지만 노란색 냉이 자주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임신 초기 증상인지 아님 그냥 장염 증상인지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지금 약은 현재 7알 정도 남아있습니다. 시간 맞춰 복용했고 따로 뭐 안먹은 적은 없어요. 최근에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 과식하고 하루 조금 먹고 그런식으로 해서 위나 배에 좀 무리가 가한 건지 왜이런걸까요 임신가능성이 있는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을 통해서 구체적인 감별 및 진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복통, 물설사 증상을 가지고 임신을 의심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임신 여부에 대해서는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해보는 것이 감별을 위한 조치가 되겠습니다.

  •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양상은 임신 초기 증상보다는 장염(급성 위장관염) 쪽이 훨씬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증상 양상

    임신 초기에는 보통 메스꺼움, 속 불편감, 유방 통증, 졸림 등이 주된 증상이고, 갑작스러운 물설사·복부 꼬임 통증·식사 직후 설사는 전형적인 소견은 아닙니다.

    반면, 해물 섭취 이후 시작된 묽은 설사, 복부 부글거림, 노란색 수양성 변은 경미한 세균성 또는 음식 관련 장염에서 흔합니다. 열이 없어도 장염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2. 피임약(마이보라) 복용 상황

    2–3년간 시간 맞춰 꾸준히 복용했고, 누락 없이 복용 중이라면 임신 가능성은 낮습니다.

    설사가 피임약 복용 후 3–4시간 이내에 심하게 반복되면 흡수 저하 가능성이 있으나, 그 경우에도 연속적인 누락이나 추가 위험 행동이 없다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3. 냉 색깔

    노란색 냉은 호르몬 변화, 질 내 환경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도 흔히 나타나며, 임신을 직접적으로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악취, 가려움, 통증이 동반되면 질염 감별이 필요합니다.

    4. 현재로서의 판단

    현 시점에서는

    • 임신 가능성: 낮음

    • 장염 또는 장 자극(식이 변화, 불규칙한 식사, 다이어트 영향): 가능성 높음

    다만 증상이 3–5일 이상 지속되거나, 복통이 심해지거나, 탈수 증상(어지럼, 소변 감소)이 있으면 내과 진료는 권장됩니다.

    불안하다면 생리 예정일 기준으로 소변 임신 테스트를 한 번 확인하는 정도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