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일종의 설정집, 세계관을 설명하는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랏말쌈이 듕국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싀'로 시작하는 것은 서문입니다.
이후의 설정을 설명하는 글은 한문으로 적혀있는데, 이는 훈민정음을 직접 사용하는 사람들은 굳이 설정집이 필요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훈민정음을 해례본까지 찾아보는 사람들은 학식이 높고 연구용이기에 당시에 널리 쓰이면서 말의 뜻을 잘 전달 할 수 있는 한자로 이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