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스터샷 예방접종 문제 없을까요?
화이자로 1,2차 예방접종 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기 전이었습니다.
12월에 건강검진 받았는데 심장관상동맥에 석회화가 진행되었다는 진단결과와 함께 혈압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의 부작용으로 혈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부스터샷 접종시 화이자와 모더나 이 두가지 백신이 있다고 들었는데 문제 없을 까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접종전에 처방해야 되는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현재 상태는 접종의 금기는 아니지만 주의를 요합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태는 백신접종 센터에서 문진의에게 상세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화이자는 혈전에 대한 부작용은 없다고 보고 있답니다. 현재 드시는 약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나 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접종을 하시고 기본 접종을 화이자로 하셨다면 부스터샷도 화이자로 맞는 것이 기본이랍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병력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대한 금기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코로나에 감염 될 경우 중증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아 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접종 받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기저 질환이 있으신 만큼 부작용도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작용에 대하여 주의 깊게 관찰하시고 발생 시 심하게 발생할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특별한 만성질환 및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 예방접종의 금기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질문자 분 역시 코로나 백신접종 권고대상자이며 특별히 접종 전에 드셔야 할 약은 없습니다. 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평소처럼 잘 드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현재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농도가 낮아져 부스터샷을 시작했습니다.
면역저하자는 마지막 접종 후 2개월 뒤부터, 나머지 연령대는 3개월 뒤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부스터샷은 의무는 아니고 개인의 선택입니다.
이상반응은 2차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효과는 델타에 90% 오미크론에 70%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활동이 많은 분들은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롭게 발표된바에 따르면 6개월마다 접종을 해야 백신패스를 적용받을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투약 중인 경우는 접종의 금기가 아니며 접종이 가능합니다. 드시고 계시는 약 역시 접종과 무관하게 복용하시면서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혈전증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하며, 추가 접종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하므로 희귀혈전증 발생과 무관합니다.
여러 번 접종을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만으로도 일정 비율 이상 항체가 생기지만 항체가 면역반응을 나타내기에 부족한 정도이거나 지속기간이 짧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장된 접종 (얀센은 1차 접종, 그 이외의 백신은 2차 접종) 이후의 접종은 부스터의 개념으로 항체를 보다 충분히 하고 지속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예방효과와 지속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권장된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항체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 효과 감소도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완료 후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시행하였으며 해외 연구에서 추가 접종에 따른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기본접종 (얀센은 1회, 나머지 백신은 2회)을 완료한지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보면 부스터샷까지 접종 완료한 경우는 전체 확진자의 0.017%로 매우 낮았습니다.
가장 먼저 3차접종을 시행한 이스라엘의 연구*를 보면 3차접종을 한 사람은 2차접종만 마친 사람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가 11배, 위중증 예방효과가 20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으며, 국내 사례에서도 접종 미완료자와 비교하여 추가 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망을 포함한 중증 진행 위험이 91.5% 낮았으며, 2차 접종 완료자와 비교하였을 때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포함 중증 진행 위험이 92.2~100% 낮게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연구에서도 화이자 3차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4%, 오미크론변이 71%, 화이자 접종군에서 델타변이 93%, 오미크론변이 76%로 감염예방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감염 초기 무증상 기간의 전파력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기존 예방접종의 이익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2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1회 접종하며 화이자 백신은 기본 접종 용량과 동일하게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은 추가접종시 절반 용량만을 사용합니다.
추가 접종은 한 차례 계획되어 있으나, 면역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을 경우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처럼 매해 접종해야 할 수도 있고 장기 면역원성이 확인될 경우 한 차례 부스터 샷 접종 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추가접종 가이드라인에서는 만 18세 이상 모든 성인은 접종 완료 후 3개월 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며 얀센 백신을 접종하였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등 면역억제자의 경우 접종완료 2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 및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뚜렷하므로 가급적 2차 접종 완료 6개월 전까지는 추가접종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하여 방역패스에 대한 유효기간이 6개월 (추가접종 간격인 5개월 + 유예기간 1개월)을 설정하여, 방역패스를 유지하려면 접종간격 내 추가접종에 참여해야 하며 1월 3일부터 시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