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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처럼 생기지 않는 양서류도 있나요?

우리가 양서류라고 하면 개구리처럼 생긴것을 주로 이야기 하는데요.

양서류 이지만 개구리처럼 생기지 않는 것들도 있는것인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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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양서류는 개구리 외에도 도마뱀처럼 생긴 도롱뇽과 살라맨더, 다리가 없어 뱀이나 지렁이처럼 보이는 무족영원류도 포함되므로 개구리처럼 생기지 않은 양서류도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서류는 변온동물이며, 다리가 4개이고, 다리가 퇴화한 종도 있으며, 알의 발생 단계에서 양막이 없는 무양막류 척추동물을 의미합니다.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양서류는 반드시 개구리처럼 생긴 것만 있는 것은 아니며, 개구리와 전혀 다른 외형을 가진 양서류들도 존재합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개구리 형태"는 양서류 중 하나의 대표적인 형태일 뿐이며, 양서류는 크게 세 가지 주요 분류군으로 나뉘며 이 중 일부는 개구리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양서류를 분류했을 때, 무미류(Anura)가 우리가 아는 개구리와 두꺼비를 말하는 것이며, 다리가 길고 꼬리가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도롱뇽(salamanders), 영원(newts) 등이 속하는 유미류는 몸이 가늘고 꼬리가 있음, 외형이 도마뱀과 유사합니다. 이들은 앞뒤 다리의 길이가 비슷, 걸음걸이가 파충류와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족류(Gymnophiona 또는 Apoda)는 다리 없는 뱀이나 지렁이처럼 생긴 양서류인데요, 이들은 눈이 퇴화되었고, 굴을 파거나 땅속에 사는 습성이 있으며, 몸은 미끈하고 고리 모양의 주름이 있어 지렁이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 네, 개구리처럼 생기지 않은 양서류도 존재합니다. 양서류는 크게 꼬리가 없는 개구리목(두꺼비 포함), 꼬리가 있는 도롱뇽목(영원 포함), 그리고 다리가 없는 무족영원목으로 나뉩니다. 도롱뇽이나 영원은 개구리와 달리 몸이 길고 꼬리가 있으며, 무족영원은 뱀이나 지렁이와 유사하게 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네 있어요

    도룡뇽이나 맹꽁이처럼 긴 몸에 꼬리 달린 양서류도 있어요

    꼭개구리처럼 생기진 않는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구리처럼 생기지 않은 양서류도 있습니다.

    양서류는 크게 세 가지 목으로 분류됩니다.

    첫번째는 무미목으로 개구리나 두꺼비, 맹꽁이 등 꼬리가 없는 양서류를 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들이 가장 흔히 떠올리는 양서류의 형태입니다.

    두번째는 유미목으로 도롱뇽이나 영원 등 꼬리가 있는 양서류를 말합니다. 개구리와는 다른 길쭉한 몸에 네 개의 다리와 긴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도롱뇽은 우리나라에도 여러 종류의 도롱뇽이 서식하기에 잘 아시지 싶습니다. 영원은 도롱뇽과 비슷하지만 좀 더 수생 생활에 특화된 경우가 많은데, 아홀로틀 같은 일부 종은 아가미를 가지고 있어 일생을 물속에서 지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무족영원목으로 다리가 없고 뱀처럼 길쭉한 몸을 가진 양서류입니다. 주로 열대 지방의 습하고 거친 흙 속이나 낙엽 속에 숨어 살기 때문에 학자가 아니라면 거의 볼 일이 없긴 하죠. 눈이 매우 작거나 퇴화되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양서류도 개구리 외에도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