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바이러스는 누가 보고하고 명명했나요?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한타바이러스는 누가 최초 발견자인가요?
한타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따와서 지은 이름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한국의 한타지역에서 발생한 유행성 출혈열에서 유래했습니다.
1970년대 최상록박사가 유행성 출혈열을 발견하고
쥐와 같은 설치류들이 바이러스를 옮긴다는것을 알리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질병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밝혀 공식적인 이름이 한타지역명을 따
한타바이러스가 되었고, 정확히는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유발합니다.
감사합니다.유행성 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인 한타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우리나라의 이호왕 박사입니다.
이호왕 박사는 한탄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등줄쥐의 폐에서 이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이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발견된 바이러스의 이름을 '한탄바이러스'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즉, '한탄'이라는 이름은 한탄강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참고로 이호왕 박사는 한타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서울바이러스의 발견자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증후군 출혈열은 흔히 '유행성 출혈열', '한국형 출혈열'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늦가을에 유행하는 풍토 발열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0,000 명이 발생할 정도로 공중보건학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신증후군 출혈열은 발열, 고열, 신부전, 출혈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발열 질환으로 한타바이러스 (Hantavirus) 속 (Genus)에 속하는 한탄 바이러스 (Hantan virus), 서울 바이러스 (Seoul virus) 등에 의해 발생하고 사망률은 5-15%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탄바이러스는 설치류 (등줄쥐, 집쥐, 땃쥐)에서 만성 감염을 일으키고,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소변, 타액 등으로 배출되어 공기 중에 건조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드물게 다른 매개체를 통해 전파될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1951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전쟁 당시 주한미군에서 약 3,200명의 출혈 경향을 보이는 발열 환자를 연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76년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처음 분리하여 확인하였고, 바이러스를 발견한 한탄강의 이름을 따서 한탄 바이러스 (Hantan virus)라 명명하였습니다. 한탄 바이러스는 농촌지역의 등줄쥐에 의해 옮겨지며 중증의 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키는데, 중증 신증후군 출혈열의 경우에는 쇼크와 신부전을 유발하고 10%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1976년 한국전쟁 당시 유행성 출혈열을 연구하던 미군 군의관인 카를 존슨 박사가 최초로 보고하고 명명했습니다. "한타"라는 이름은 이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지역인 한국의 한탄강에서 따온 것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며, 출혈열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1976년에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최초로 분리 되었으며 한탄강이라는 사람이 발견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