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품은 식품표시법상 원산지(국산/수입산)와 제조업체명·주소만 표기하면 됩니다. 김 원초는 전남·충남 등 여러 지역에서 수확된 것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아 특정 지역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공 공정 중 여러 원산지가 혼합되면 세부 지역 표기는 의무가 아닙니다. 대신 포장 뒷면의 제조원 주소를 보면 공장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의 원산지는 보통 원초(김의 원재료)를 기준으로 표시되는데, 여러 지역에서 수확한 원초를 한 공장에서 혼합 가공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특정 지역을 하나로 명시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가공·포장 과정에서 여러 협력 공장이 얽히는 구조라 제조 공장을 세부적으로 표시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법적으로는 ‘국내산’ 표기만으로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기대하는 수준의 상세 정보까지는 의무사항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