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처럼 전 세계가 동시에 멈춰버리는 상황은 지금으로선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에 거론되는 물류 대란은 주로 중동 정세 불안이나 항만 파업처럼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리스크가 중심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무역 전체가 올스톱 되는 그림보다는 특정 노선 운임이 급등하거나 항로 우회로 인한 지연이 잦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 유럽행 화물이 바로 비용 압박을 받게 되고 아시아권 조달망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화주와 운송주선인 사이에 선적 시점 조율이 어려워지고 예상치 못한 체선료나 추가 운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입니다.
현재 물류비용은 많이 감소한 상태로 이러한 물류대란은 일정부분에 대하여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철강, 알루미늄 제품의 경우 미국 통관시 적체가 상당하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통관을 위한 보세창고 등의 공간이 부족한 상태이고 이에 따라서 특정제품에 대한 보관장소 등에서 물류 병목현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