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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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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땀을 안흘린다는데 진짜 피부에 땀구멍이 없는가요

개는 땀을 안흘린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통 땀구멍은 모공과 같이 연결된다고 알고있는데요?

개가 털이 그렇게 많은데

땀을 안흘린다는건

그냥 털이 털만있고

털에 연결된 땀구멍이 없다는 건가요?

그럼 털이 보온작용을 그리 하는데

온몸을 털로 덮어서 체온이 많이 상승하지 싶은데

대체 무슨 방법으로 체온 조절이 되나요

땀이 아예 안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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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개가 땀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개는 사람과 달리 피부에 땀샘이 많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개들은 체온 조절을 위해 주로 혀를 내밀고 호흡하는 방식으로 열을 발산합니다.

    실제로 개들은 발바닥에 땀구멍이 있어서, 이 부분을 통해 일부 땀을 배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조 때문에 더운 날씨에는 개들이 발바닥을 통해 열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 정확히는 사람의 땀샘과 같은 '에크린샘'이란 땀샘이 없거나, 일부만 존재하며 독특한 체취를 유발하는 '아포크린샘' 형태의 땀샘은 강아지에게도 존재합니다. 강아지가 사람과 달리 특유의 체취가 강한 이유는 땀샘이 없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땀샘의 분포가 해당 땀샘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땀의 분비조절을 통해 체온이나 보온조절을 하나, 이 땀샘의 분비물은 빠르게 증발하지 않고, 체표에 오래 붙어있지요. 이 때문에 보온능력은 사람에 비해 좋은 편이나 체온을 떨어뜨리는 능력은 다소 떨어져 필요 시 개구호흡을 통해 체내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 강아지의 피부에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체온 조절 역할을 하는 '에크린'이라는 땀샘이 존재하는데요 다만, 이 땀샘이 몸의 일부분인 코끝, 발바닥 부근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털이 나지 않은 신체의 특정 부위, 이를테면 발바닥 같은 곳에서만 땀을 소량 배출하는 것입니다. 대신에 강아지와 같은 동물에게는 땀 대신 다른 온도조절장치들이 있는데요, 공기와의 마찰 면적이 넓은 귀, 혓바닥, 폐의 내부 등입니다.

  • 안녕하세요.

    개와 고양이는 피부 대부분에 땀구멍이 없습니다.

    발바닥같은 일부 피부에만 땀구멍이 있습니다.

    게다가 온 몸이 털로 덮혀있으므로 더위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그래서 여름같이 더운 날씨에 체온조절에 더 신경써주어야합니다.

    개가 더울 때 혀를 내밀고 헉헉 거리는 것은 혀를 통해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발바닥과 혓바닥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강아지 발바닥에는 땀샘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과 동물은 땀을 발바닥에서만 흘리고 사람처럼 장액성 땀을 몸통에서 흘리지 않습니다.

    체온 조절은 헥헥거릴때 혓바닥의 침 증산으로 합니다. 오히려 동물 전체를 보면 땀을 흘리는 동물은 인간과 말 정도로 제한된 몇몇 동물에서 보이는 특이한 현상으로 일반적인동물은 털 아래에는 땀샘없이 기름샘이 있습니다.

  • 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로 헐떡임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헐떡일 때의 개의 폐에서 따뜻한 체내 공기가 빠르게 밖으로 배출되면서 수분이 증발하고 이 과정에서 체내 열이 제거됩니다. 이는 인간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냅니다. 많은 개 품종은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하여 기온 변화에 대응합니다. 겨울에는 더 두껍고 따뜻한 털이 자라고 여름에는 이 털이 빠지면서 더 얇고 시원한 털이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