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작 중성화도 관련 있나요?
강아지가 5년 같이 살면서 발작을 6회 정도 했습니다.
제가 봤을때만 저 횟수였어서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심한 발작일땐 4분정도 많은 양의 침을 흘리면서
몸이 뻣뻣해지고 숨을 헐떡였는데
이때는 시골에 같이 다녀왔을 때였고 차를 2시간 탔어요.
보통 갑자기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거나 그냥 엎드려있다가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원래는 1년에 1-2번 정도였는데
최근 1달동안 2번의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엔 엎드려있다 갑자기 제게 달려와 안겨서 발작을 1분정도 일으켰습니다.
발작 일어날때마다 증상은 똑같아요.
처음엔 누워서 팔딱거리는? 몸을 어찌 못하며 누워서 구르다가 팔다리가 쭉 펴서 뻣뻣해집니다.
눈은 움직이고 입을 꽉 다물고 있어서 입을 벌려서 혀를 확인하면 손을 물지는 않습니다.
혹시 중성화를 하지 않은것도 원인이 될까요? 주변 지인들 강아지는 발작 경험이 없다해서 믹스견이라 그런지도 궁금합니다. mri를 무조건 찍어봐야할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경련의 원인이 뇌외성 원인이 아니라면 뇌내성의 종류 파악을 위해 MRI검사는 필수입니다.
경련환자에서 중성화 수술또한 필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발작의 원인은 중추신경계 문제로 발생합니다. 중추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체내 독소(간이나 신장 이상으로 인해)로 인해 신경계에 데미지를 가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중추신경계에 혹이나 면역매개성 질환이 있을 경우도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선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 검사 및 전체적인 검사를 통해 뇌 외에서 뇌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한번 찾아보시고, 만일 뇌 외 원인이 없다면 뇌 자체의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그때는 CT나 MRI 촬영이 권장됩니다.
중성화와 발적 간의 연구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중성화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