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 지는데 전깃줄에 앉은 새들은 전기에 감전이 왜안되나요?
질문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전깃줄에 새들이 앉아 있는데 문득
전딧 줄은 위험하다고 하는데 새들은 감전이 왜 안되는 건지
뭔가 원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새들이 전류가 흐르는 방향으로 두 다리를 같은 곳에 걸친 것이 아니라 다른 전선에 각각 한 다리씩 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두 다리를 걸치더라도 전깃줄의 두께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류가 직접적으로 흐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기가 흐르려면 전기 회로가 완전히 닫혀야 합니다. 전기가 흐르기 위해서는 전기가 출발점에서 도착점으로 흐를 수 있는 경로가 필요합니다. 전깃줄은 일반적으로 도체로 이루어져 있어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경로가 형성되지만, 새의 다리에는 충분한 전기가 흐를만한 경로가 없습니다. 따라서 전기는 새의 다리를 통과하지 않고 흐르지 않게 됩니다.전기는 최단 경로를 통해 흐르려고 합니다. 전기는 전기 저항을 가진 장애물을 만나면 그 흐름이 방해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의 다리는 전기 저항이 크기 때문에 전기가 흐르기에 충분한 저항을 제공하게 되어 전기가 다리를 통과하지 않고 흐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동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새들이 감전되지 않는 이유
새들이 전깃줄에 앉아도 감전되지 않는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요. 저항과 전위차(전압 차이)입니다. 먼저 저항을 한번 보도록 할까요? 저항이란 전류가 흐르는 것을 막는 작용을 뜻합니다. 전깃줄에 새가 앉으면 새의 몸통과 전깃줄이 병렬로 연결 되는데요. 병렬로 연결될 경우 저항이 작은 쪽으로 전류가 더 많이 흐릅니다. 새의 경우 저항이 상대적으로 전깃줄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감전 위험이 없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전위차(전압 차이)가 있습니다. 전위차는 쉽게 말해 ‘전압의 차이’를 말하는데요. 전압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때 전위차가 ‘0’이면 전류가 흐르지 않아 감전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감전되는 이유는 전위차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새의 경우 몸집이 작아서 전선에 접촉된 구간이 매우 적습니다. 때문에 전위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서 감전되지 않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새의 몸을 보면 깃털, 뼈, 조직과 같은 비전도성 물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 물질은 전기 저항이 높기 때문에 전기가 쉽게 흐르지 못합니다. 또한 전기가 흐르기 위해서는 전압 차이가 발생해야 하는데, 새가 전선 위에 앉아 있을 때 전위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몸 속으로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또한 전류가 흐르는 전선 부위를 절연체인 피복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새는 전선줄에 앉아있어도 감전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새가 한 전선에만 앉아 있는 경우에는 전위차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위차는 전압의 차이를 나타내는 양으로, 두 전극 사이에 전위차가 존재해야만 전류가 흐릅니다. 새가 한 전선에만 앉아 있는 경우에는 전선의 양쪽 끝에 전압이 같기 때문에, 전위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새의 두 다리가 전깃줄에 앉게 되면 병렬 연결이 형성됩니다.
그럼 저항이 작은 쪽에 전류가 많이 흐르게 됩니다.
사실상 전깃줄의 저항이 0이기 때문에 참새는 감전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하나의 전선안에서는 전류가 한쪽방향으로 흐릅니다. 이 전선위에 새의 두 다리가 모두 올라가 있는 경우 도선상으로 병렬연결이 된 전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선에 비해서 새의 몸의 저항은 매우 높기 때문에 전류가 새의 몸으로 잘 통하지 않습니다.
즉, 하나의 전선위에 두발이 모두 올라가있는 상태에서는 감전이 되지 않고, 두개의 전선에 두 다리를 모두 걸치고 있거나 전선을 잡고 땅에 닿아있는 경우 몸을 통과하여 전류가 지나가므로 감전 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