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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선이 항상 지지선이 되는 이유는 뭔가요?

코스피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점에 근접했어요. 통상 국내외 리스크가 발생해도 코스피 PER은 8배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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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중 경제전문가
    최한중 경제전문가
    신한자산운용 경영관리 본부∙

    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스피 지수의 PER 8배 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이 수준에서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수익성에 비해 너무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지선이 형성됩니다.

  • 최현빈 경제전문가
    최현빈 경제전문가
    경제연구소∙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그 이유는 per이 8배 밸류를 받는 시장은 정말 저평가 되어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해당 per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 나올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 per이 8배에 와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손이 나가지 않지만 숫자상으로 손이 나가야 하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 정의준 경제전문가
    정의준 경제전문가
    에브라임이노베이션∙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스피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배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점에 근접한 이유와 이 수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최근 10년간 유가증권시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평균 10.4배였습니다. PER 8배 수준은 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시장이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코스피가 PER이 7.9를 밑돌 확률은 2.2%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이는 현재의 주가가 기업의 실제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PER이 8배 수준까지 하락했던 2011년과 2018년의 경우, 이듬해에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 수준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후 PER 8배는 심리적 기준으로 인식돼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적 상황및 경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판단해야 할듯합니다.

  • 이철민 경제전문가
    이철민 경제전문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항상이라는 것은 없고, 기존에 자주 반복되면 그게 지지선으로 강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큰 효과입니다.

  • 권혁철 경제전문가
    권혁철 경제전문가
    Dongdo eletronics∙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스피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배 수준에서 역사적으로 지지선을 형성하는 이유는, 이 수준이 투자자들이 시장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심리적 및 실질적 기준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PER 8배는 시장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었음을 의미하며, 이 수준에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지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첫째, PER 8배는 기업의 수익성 대비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수준을 나타냅니다. PER은 주가를 기업의 예상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므로, 낮은 PER은 시장이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위험을 과도하게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PER 8배 수준에서 매수세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역사적 관점에서 PER 8배는 코스피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최저점을 형성했던 구간입니다. 이 수준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경험적인 데이터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들은 이 수준을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간주합니다.

    셋째, 글로벌 투자 환경도 영향을 미칩니다. 코스피는 신흥 시장으로 분류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신흥 시장의 위험을 감수하는 데 있어 PER 8배 수준은 '안전 마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낮은 PER은 단기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장기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의 특성상 PER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이유는 구조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수익률이 낮거나 주주 친화 정책이 부족했던 과거가 PER의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PER 8배는 이러한 구조적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낮게 평가된 수준이므로, 이를 밑돌 때 매수세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PER 8배는 시장의 저점과 회복 구간을 나타내는 심리적, 실질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를 투자 전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