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깊게 찢어진 상처보다는 패드 겉층이 살짝 벗겨진 상태에 가까워 보여요 그래서 지난번처럼 아주 급한 응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바닥은 계속 닿는 부위라 덧나기 쉬워서 초반 관리가 중요해요 패드 손상은 가볍게 보여도 더 벌어지거나 감염될 수 있어서 쉬게 하고 잘 말리는 쪽이 기본이에요
지금은 산책을 바로 다시 나가기보다 며칠 쉬는 게 좋아요 적어도 디딜 때 불편해하지 않고 벗겨진 범위가 더 커지지 않을 때까지는 쉬게 해주세요 집에서는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닦고 완전히 말려주세요 사람용 소독약이나 자극적인 약은 회복을 늦출 수 있어요 핥으면 더 심해질 수 있어서 핥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도 중요해요
다만 지금처럼 벗겨진 부위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 있으면 그냥 보기보다 더 마찰을 받고 있다는 뜻일 수 있어요 붓기 진물 절뚝거림 통증 출혈이 생기면 병원으로 가야 하고 이틀에서 사흘 안에 좋아지는 흐름이 안 보이면 한번 확인받는 게 안전해요
같은 분 질문이기에 참고해서 말씀드리면 지난번 답과 방향은 같아요 지금은 집에서 관리 가능해 보이지만 산책은 잠시 쉬고 상처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범위가 더 넓어지거나 발을 자꾸 피하면 병원에서 한번 봐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