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사구체여과율(GFR)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정상 범위는 90 이상입니다. GFR이 감소한다는 것은 신장 손상이 진행되어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GFR 감소 정도에 따른 신장 손상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GFR≥90, 정상): 신장 손상 없음
2단계 (GFR 60-89, 경증): 신장 손상 초기 단계
3단계 (GFR 30-59, 중등도): 신기능 감소가 뚜렷함
4단계 (GFR 15-29, 중증): 신부전 진행 단계
5단계 (GFR<15, 말기):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단백뇨는 신장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GFR이 30 이하로 떨어져야 단백질 유출이 검출될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당뇨병성 신증이나 사구체신염 등 일부 질환에서는 비교적 초기부터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GFR 감소와 단백뇨 정도에 따라 신장 기능 저하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초기에 신장 질환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 혈압 조절, 당뇨 관리 등으로 신장 기능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