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진짜 너무 망했는데 어떡하죠?
공학계열 희망하는 고2입니다 작년까진 2등급대고 반에서 2등 했었는데 이번에는 잘 본 과목이 없고 화학은 정말 반타작도 못한 처참한 점수라 진짜 망했어요 과탐은 인원도 적고, 심지어 여고라서 이번엔 내신이 정말 5등급대 뜰거같다고 생각해요 방학기간에 선행도 열심히하고 문제집도 여러권 풀고 하루에 세시간씩 자면서 공부한 날이 많은데 진짜 이런 점수 나온거보고 그냥 너무 좌절했어요 원래 국어, 영어는 잘했었는데 이번엔 실수를 유독 많이해서 유일하게 잘하는 과목 두개도 망쳤어요.. 수학은 그냥 늘 중위권이에요.. 자려고 눈 감으면 자꾸 시험 생각나고 눈물만 나와요 삼일동안 매일 울었어요.. 기말에 잘본다고 해도 한등급 오를까말까인데 어떡하죠..? 정시가 답일까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 라면
지나간 시험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아직 남은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인의 시험을 잘 못 본 이유는
아마도 학습설계, 학습설정, 학습목표가 잘못 되어서 이고.
학습에 대한 방법이 틀려서 일 수 있습니다.
학습을 진행할 때는 먼저 해야 할 것을 진행하고 나중에 해야 할 것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쉬운 것부터 진행을 하고 어려운 것을 나중에 해야 합니다.
질무내주신 시험 진짜 망한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직 고2시고 시험이 기말고사도 있고 다음 학기에도 있으며
고 3에도 있으니 너무 지금부터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다음 시험부터 최선을 다해서 점수를 올리다 보면
이번 시험 잘 못본것을 매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결과가 나온것을 후회하고 울고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지금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실수하지 않는 경험으로 쌓는게 좋습니다. 기말고사 잘 보기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니 자기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본인 상태를 잘 알고 있어서 앞으로 잘 할 겁니다.
질문자님의 현재 심정이 많이 좋지 않으실텐데요
근데 지금 이 시기에 한두번 시험을 망치는건 생각보다 흔한 일이에요
이제 고2라면 수능까지 아직 1년반 정도 남은거라 충분히 회복할 시간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하루 3시간 자면서 공부하신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는데 적절한 수면시간 확보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죠
이제 이번에 망친 과목들은 어디서 실수했고 어떤 개념이 부족했는지 분석해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근데 내신 5등급이라고 해도 수시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 편이에요
아 근데 정시만 바라보기엔 아직 이르니 수시 내신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학교들도 같이 알아보는게 좋아요
무조건 좋은 대학만 고집하기보다는 본인의 현재 위치에서 갈 수 있는 학교를 찾아보는게 현명하다고 봐요
그리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되 수면시간은 최소 6시간은 확보하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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