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살된 여아가 자꾸 울고 쉬마렵다해요
이제7살된 여아이가 새해부터 엄마와 분리수면을 한 뒤로 울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방을 합쳤습니다 근데 합침에도 불구하고 계속 울면서 유치원에 등원하고(원래 1년동안 한번도 울면서 등원한적없음) 유치원에서도 쉬가 자주 마렵고 응아도 자주하더라구요 응아는 한 많게 오전에만 30분에 한번씩 가는것같아요 쉬는 싼지 얼마안됐는데 가서 싸고 근데 싸면 얼마 안나온대요 그리고 응아마렵다해서 화장실 가면 갑자기 안나온다고 못싸고 나올때가 많아요 왜그러는걸까요 소변검사엔 문제없다고 나왔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인것같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응아는 항생제때매 그러는것같아서 이해하겠다만 ㅠㅠ 어떡하면좋죠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울고 소변을 자주보는 경향은
아무래도 분리수면을 하면서 그 순간의 트라우마가 공포. 무서움. 두려움이 커 불안함으로 인한 문제로 빚어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절대적 안정
즉 안정감 입니다.
아이가 불안함을 갖지 않도록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의 치
유를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7세 아이가 계속 쉬가 마렵다고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분리수면 이후 울거나 잦은 배뇨·배변 욕구를 호소하는 것은 신체적 문제보다는 심리적 불안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검사에 이상이 없다면, 엄마와 떨어지는 경험이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불안을 인정하고 충분히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억지로 참거나 고치려 하기보다 “괜찮아, 네가 필요하면 언제든 화장실 갈 수 있어”라는 식으로 안정감을 주고, 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며 놀이와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시켜 주세요. 항생제 영향으로 인한 배변 변화는 일시적일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말고, 아이가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지와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분리수면 변화 이후 나타난 분리불안 긴장 반응으로 불안이 방광 장 자극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소변량이 적고 자주 마렵거나 변의가 반복되는 것은 심리적 긴장 신호로 검사 정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분간 안정적 루틴 유지 재분리 시도 보류 배변 압박 금지를 하고 2~3주 지속 시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말씀하신 양상을 보면 신체질환보다는 불안이 몸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소아 스트레스 반응에 가깝습니다. 특히 분리수면 시작>불안증가>울음, 등원거부, 잦은 소변과 대변 욕구가 같이 나타난 점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잠은 당분간 엄마와 같이 자세요. 이미 합쳤다면 '이제 다시 혼자 바바'는 말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화장실 통제하지 마시고 마렵다 하면 무조건 가게 합니다. 등원전 '네가 울어도 괜찮아, 쉬 마려워도 괜찮고 엄마는 항상 다시 데리러 와' 이말을 매일 같은 문장으로 반복해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