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찝하셨겠습니다. 시술 전에 설명이 없으셨으면 당연히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설명해드리면, 질경을 넣고 얇고 긴 기구로 긁는 느낌이 있었다면 자궁경부 세포 검사(자궁경부암 검사, Pap smear)를 함께 시행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난소 혹이 발견되면 대학병원에서 초음파 재확인과 함께 자궁경부 세포 검사, 경우에 따라 자궁내막 확인 등을 같이 시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인과 정밀 검사 패키지 개념으로 한 번에 진행하는 겁니다.
다만 환자에게 어떤 검사를 시행하는지 사전에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것은 기본적인 의료 원칙입니다. 설명 없이 진행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 맞습니다.
다음 외래 때 담당 선생님께 "그날 초음파 외에 어떤 검사를 추가로 하셨나요,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라고 직접 여쭤보시면 됩니다. 본인 검사 내역과 결과를 확인하는 건 당연한 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