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돌 전까진 아이를 엄마가 돌보는 게 낫다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 3돌 전까지는 엄마가 전적으로 케어하는 게 낫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내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말을 하면 다들 아이 정서를 위해 조금 더 참으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전문가님들도 이런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근거가 있는 얘기인지, 아니면 어르신들이 흔히 했던 얘기들이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인식돼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왜 꼭 3돌을 기준으로 얘기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엄마와 아기의 애착 형성을 위해 최소 36개월까지는 가능하다면 엄마와 함께 있는 게 좋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기관을 보내는 것 보단, 오히려 엄마와 함께 있으면 언어나 인지도 모두 높게 나왔다는 연구 결과도 있구요
엄마와 신뢰가 잘 되어 있으면 사랑 많이 받고 자라 티가 나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어느 정도 의사 표현도 가능하고 배변 훈련도 끝나는 시기, 즉 36개월 정도 지나면,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도, 스스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을 때 보내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기와 부모사이에 애착 형성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가 아기가 태어난지 생후 36개월정도까지라고 합니다. 우리 나이로 세 살까지인데요. 이 시기에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에게 정말 소중하고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때라고 합니다. 물론 각 아기들마다 애착 형성이 되는 시점과 끝나는 시기는 다를 수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굳이 3돌까지 케어를 모두 안해주셔도 좋습니다.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알수없으나
이러한것은 이전에 얼만큼 부모와 애착이나 애정이 잘 형성되었는지가 중요하지
3돌까지 붙어있어서 같이 한다고 아이와 애정이 긴밀하다고 볼수없으니
일을하고싶다면 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말입니다.
아이를 너무 빠른 기간에 어린이집 등에 맡긴다면
아무래도 아이의 사회성에 좋을 수 있겠으나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부족해질 수 있는 등
하기 때문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돌부터 아이의 인지능력 등이 급속도로 발달과 사회성이 발달하여 그런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가정에 따라, 부모마다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부모가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도 천차만별이기에 연구에 따르면
아빠는 엄마가 받는 육아 스트레스를 똑같이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은 육아의 책임과 의무를 더 힘들어하고 즐기지 못하는 편이라는 연구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만큼 엄마들이 아빠보다 아이 육아를 더 신경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의 정서와 관련이 전혀 없다고도 말씀드리지 못하겠고, 또 완전 그렇다고 말씀드리기 또한 애매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3돌까지 아이가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착관계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기에 기왕이면 어린이집을 3동 이후에 보내라고 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