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들은 멸종이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종이 탄생하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특정한 종들이 멸종하는 생물들만 알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멸종하는 생물들이 있으면 새롭게 태어나는 종도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현재로서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새롭게 태어나는 생물들이 태어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멸종이 일어나는 만큼 자연계에서는 지금도 새로운 종이 진화로인해서 계속 탄생하고있습니다.
예를들어서 갈라파고스섬과같은 단기간 내 생태적 격리로 새로운 종이 분화한 사례가있고,
격리와 적응을통해 분화가 잘 진행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지구상의 생명체는 멸종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새로운 종이 탄생될 수도 있습니다. 즉, 생명은 단지 멸종의 역사만이 아니라, 끊임없는 ‘진화와 탄생의 역사’이기도 한 것인데요, 우리가 멸종에 대해서 더 많이 듣는 이유는 현재 존재하던 생물이 사라지는 변화가 눈에 띄고 안타깝기 때문인데요, 실제 자연계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생물 종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생물 종은 실제로 생겨나고 있으며 다만 그 속도나 규모가 멸종보다 느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인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생물의 새로운 종은 대부분 진화의 결과로 탄생하는데요, 한 종이 두 지역으로 나뉘어 오랜 시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진화해서 결국 교배가 불가능한 서로 다른 종으로 분리되는 지리적인 격리에 따른 종 분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지역에 살아도 먹이, 짝짓기 시기, 서식 환경이 다르게 적응하면서 유전적 변화가 쌓여서 새로운 종으로 분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종의 탄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물론 비록 멸종만큼 극적이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는 어려운데, 새로운 종이 만들어지는 진화는 정적인 과정이 아니라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생물이 다양성을 확보해나가는 동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종은 지리적, 생리적 격리 또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을 거쳐 나타나게 됩니다.
먼저 산맥이나 바다 등 지리적 장벽으로 인해 한 개체군이 나뉘어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진화하면서 서로 다른 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지리적으로는 함께 살더라도 번식 시기나 구애 행동, 생식기 구조 등의 차이로 인해 서로 교배할 수 없게 되면서 새로운 종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특히 유전적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이 중 환경에 유리한 변이가 자연선택을 통해 후대에 많이 전달되면서 기존 종과 구별되는 특성을 가진 개체군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맞아요
자연에서 멸종과 동시에 새로운 종도 진화로 생겨, 다만 수만 ~ 수십만 년 걸려서 인간이 바로 보긴 어려워요
네, 생물들은 멸종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종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종 분화라고 하는데, 이는 유전자 변이, 자연 선택, 지리적 격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존 종에서 새로운 종이 갈라져 나오는 과정입니다. 실제로 영국 국립역사박물관은 2022년에만 351종의 새로운 동물 종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도 매년 수백 종의 신종 생물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생물은 멸종하는 동시에 자연선택 및 진화를 통해 새로운 종도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습니다!